2004-01-19 13:37
주말반납, 택배배송․터미널작업등 현장 체험
현대택배 김병훈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설 특수기간을 맞아 일선 영업소 방문 및 현장 배송작업등 주ㆍ야간 강행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한 설 택배물량은 16일에도 가파르게 상승, 김병훈사장을 비롯한 현대택배 사무직 직원들이 대거 현장배송에 투입됐다.
김병훈사장은 주말을 반납한 채 현대택배 구로지점 배송에 나서 주간에는 현장배송, 야간에는 터미널 상․하차 작업을 실시하는 등 주․야간 강행군을 이어갔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피로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사기진작에도 앞장섰다.
일반가정에 물건을 배달하는 등 현업에서 직접 뛴 소감에 대해 김병훈사장은 “다소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짧지만 강하고 자신감있게 대답했다.
현대택배 일선 직원들은 사장과 같이 작업하면서 현장 애로사항 및 고충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으며, 현장 택배사원의 건의사항이 즉석에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설 물량은 15일에 처음 30만 박스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18일 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설 특송기간 중ㆍ후반부를 맞아 본격적인 설날 배송이 시작되었으며 전체 물량은 작년 설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현대택배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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