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3 09:43

특별인터뷰 정이기 신임 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동북아중심항만 건설에 모든 역량 집중할 터
부산PA 설립돼도 부산신항 건설은 「컨」공단이 추진해야
차세대 대안산업은 해운물류가 주도


Question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는데 먼저 취임을 축하드리며, 취임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첨단 항만의 건설과 운영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애써 오신 공단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우리나라 해운항만 산업발전을 선도하며 동북아 중심항만 구축이라는 막중한 국가적 소임을 수행하는 국가 중요기관인 이곳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Question 공단 이사장으로 향후 공단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구상하고 계신 경영방침이 있다면 간략히 소개해주십시오.

지금 해운항만 시장은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와 같은 기술적 혁신은 물론 각국의 항만 개발경쟁 격화로 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의 장이 돼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같은 급변하는 시대 조류에 발맞춰 우리나라를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의 전략적 과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우리 공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공단의 첫번째 사명은 동북아물류중심항만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현재 개발중인 광양항 3단계 건설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함은 물론 부산 신항만 건설도 조기에 착수해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느 공단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자 합니다.

Question 부산항만공사(PA) 출범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항 관리운영권 및 자산부채 이관 등 많은 현안사항이 놓여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신지요.

그동안 공단이 땀 흘려 건설한 부산항 관리운영권을 부산 PA로 이관하는 것은 공단의 입장에선 대단히 아쉬움이 남는 일입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항만산업 여건 속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PA가 설립되는 만큼 부산항만공사가 조기에 안정돼 지속적인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자산ㆍ부채의 이관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최대한 협조해나갈 것입니다.

Question PA가 출범되면 항만개발 및 관리운영 체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PA설립후 공단의 역할과 위상은 어떻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신지요.

잘 아시다시피 21세기 세계경제는 국경과 장벽이 사라진 무한경쟁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주력산업인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중화학공업분야는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중국, 동남아 등 후발 개발도상국들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어 과거에 지녔던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실하게 이끌어줄 새로운 주력산업의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며 많은 전문가들은 ‘해운물류산업’이 그 대안이 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의 출범으로 공단은 부산항 관리운영권을 PA로 이관하게 되지만, 부산항은 여전히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며 부산 신항만의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부산항만공사가 설립초기부터 대규모 건설임무를 맡게 될 경우 재정부실화를 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 공단은 현재 추진중인 부산신항 건설을 계속 수행함으로써 부산 PA가 운영전문조직으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남북한 경제협력 활성화 추세와 함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북한항만 개발, 글로벌 물류거점 확보를 위한 해외항만 개발 등 우리나라 동북아 중심지화 전략에 부합되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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