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23 10:36
비동맹선사들의 전체 60%셰어 기록
지난 10월 한달간 호주향 물동량은 2천7백22TEU로 전년동기의 2천87TEU보
다 30%증가한 수치이다. 이중 동맹선사의 물동량은 1천85TEU로 지난해 755T
EU에 비해 43%증가했으며 전체 물동량의 40%를 차지했다. 이것은 9월달과
비교했을때 10% 늘어난 것이다. 한편 비동맹선사의 물동량도 1천6백37TEU로
전년동기의 1천3백32TEU보다 22%증가했으나 지난달에 비해선 약간 감소했
다.
선사별로는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비동맹선사인 조양상선이 546TEU
를 기록하면서 호주항로에서의 우위를 나타냈으나 9월의 579TEU에 비해 5%
감소를 보이면서 다소 주춤했다. 그 다음은 Blue Star Line이 465TEU로 두
번째를 차지했으나 역시 전년동기의 564TEU에 비해 17%감소됐다.
전체물동량을 보면 동맹·비동맹선사들은 각각 40%, 60%의 적취율을 나타내
비동맹선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운임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업계측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현재 라면 수요가 매년 한국교민과 동남아계를 중심으로 증가추
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의 대호주 라면수출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
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은 호주에서 라면 수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주는 한국에 있어서 미국, 러시아, 캐나다에 이은 라면의 4대 수출시장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95년의 수출은 42.2%나 급증한 324만1천달러에 달
했다.
한편 97년 1월부터 호주항로에는 새롭게 日本郵船, ANL, 자카르타로이드, N
OL, P&O 컨테이너즈 5개사가 호주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서비스를 개
시할 예정이다. 시드니, 멜보른, 아들로이드, 프레맨틀, 싱가포르, 포트클
랑, 자카르타에 매주 브리스밴과 타스매니아에 격주로 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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