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1 17:42

세계 20대 정기선사, 전세계 선대의 75% 차지

올 선사간 인수합병 상대적으로 적어
초대형 「컨」선 발주 증가가 선대확충 주요인


세계 상위 20개 선사들의 선박량이 크게 늘어났다. KMI가 외신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세계 상위 20개 선사들의 선박량이 작년보다 14% 증가한 543만TEU로 나타났고 이들 선사들이 세계 전체 컨테이너선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치는 American Shipper가 금년 7월말 현재 세계 상위 20위 컨테이너선사들의 보유선대 규모를 집계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한편 프랑스의 선박브로커 Barry Roglliano Salles사에 의하면 금년 7월말 현재 세계 정기선 시장에서 선박 4척(7,068TEU)을 제외하고 모든 선사가 보유선대를 운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몇 년간 세계 20위 정기선사의 선박량이 증가한 주된 요인은 인수합병이었으나 금년에는 인수합병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Hamburg Sud그룹은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선대를 확충했는데, 이 그룹은 지난 1월 Andrew Weir Shipping사로부터 Ellerman사를, 지난 4월 Kien Hung사를 인수했다. 이 그룹은 작년 Pacific International Lines(PIL)사에 세계 20위권 정기선사 자리를 내주었으나 금년의 인수합병 결과 보유선대를 83% 늘려 20대 그룹에 합류했다.
이같은 사례외에 2002년 11월 Maersk Sealand사가 Torm Lines사를 인수하고 금년 1월 CMA CGM사가 Andrew Weir사에서 MacAndrews사를 인수하는 등 소규모의 인수, 합병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맹그룹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과는 달리 비동맹 그룹인 독립선사 MSC, CSCL, CMA CGM사 등이 선대를 급속하게 증가시켜 온 것으로 밝혀졌다. 올들어 이 선사들의 선박량은 세계 20위권 정기선사 선박량의 40%에 해당하는 26만 1,750TEU가 증가했다. MSC사는 Evergreen사와 P&O Nedlloyd사의 운항선대를 크게 앞질러 Maersk-Sealand사의 최대 경쟁사로 부각됐으며 선박주문량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정기선사 중 2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05년까지 세계 10위권 정기선사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는 China Shipping사는 이미 세계 9위 정기선사의 위치를 차지했다.
특히 금년 상반기 개별선사들의 선대규모 성장을 비교해 볼 때 동맹선사들의 선대 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평균적으로는 선박량을 14%정도 늘리지 않은 선사들은 세계 정기선사 순위가 하락하거나 20위권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4월 OOCL사는 한국에서 8,063TEU급 OOCL Shenzhen호의 명명식을 가졌는데, 이 선박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으로 기네스 북에 기록됐다.
하지만 이 기록은 오래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OOCL사가 동급의 자매선을 출항시켰으며 또한 OOCL사가 운항하는 선박보다 더 큰 규모의 선박이 현재 다수 발주됐기 때문이다.
7,200TEU급 이상의 선박을 발주한 선사들은 China Shipping사, Evergreen사, Norddeutsche Vermog사, Schuldt. H사, Claus-Peter Offen사 등이 있다. 한편 현재와 같은 주제를 분석할 때 당분간 세계 20위권 정기선사들은 선대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선대확충을 시장점유를 위한 정기적인 경영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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