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5 17:19

최낙정 장관 “비효율적 부두운영 개선”

감만부두 등에 단일운영사 구성 요구

(부산=연합뉴스) 1개 부두를 여러 회사가 나눠 운영하는 부산항 일부 부두의 비효율성에 대해 최낙정 해양수산부 장관이 개선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25일 부산항 부두운영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개 회사가 1개 선석씩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감만부두 운영사들에게 단일회사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98년 4월 개장한 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선석 4개를 세방, 한진해운, 허치슨, 대한통운 4개 회사가 1개씩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석과 부두내 장치장의 운영효율이 부산항 다른 부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 장관은 부산항의 일반부두인 3부두와 4부두에 대해서도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단일회사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최 장관은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이같은 부두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부두운영사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단일 운영사를 만들지 않으면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계약하지 않는 방법으로 기존 운영사를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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