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8 17:45
(수원=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경의선 일부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경기도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에서 도라산역까지 운행하는 경의선이 철도청의 결정에 따라 현재 고양 일산역까지만 단축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의선의 일부 구간 운행중단은 파주지역에 이날 오전 184㎜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금촌천 등의 수위가 상승, 철로침수의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파주시 교하읍 운정리 소리천에 설치된 경의선 운정철교(높이 9.72m)의 수위는 9.5m, 파주시 금촌읍 아동동 금촌천에 설치된 주홍철교(높이 7.81m) 수위는 철교 높이와 같은 7.81m를 기록하고 있다.
운정철교와 주홍철교는 주위의 계획홍수위 11.01m와 9.96m보다 낮게 가설돼 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북부지역의 비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더 내리지 않을 경우 금촌천 등의 수위가 내려가 열차운행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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