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6 19:29
18일께 전력공급 완전정상화
(서울=연합뉴스) 거제지역에 대한 한국전력의 전력공급 재개가 지연되면서 이곳 조선소들의 조업이 16일에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전력공급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되기 시작, 조업정상화는 17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업계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철탑 붕괴로 거제지역에 대한 전기공급을 이날 오후 1-2시께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복구 절차가 늦어지면서 오후 3시30분께부터 전력공급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전력중단으로 15일 임시휴무 조치를 시행했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16일 오전 전원이 정상 출근해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자체 비상전력을 이용해 공장을 일부 가동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부터 1일 사용량(6만㎾)의 절반 가량의 전력이 공급되고 있으나 풀가동에는 역부족이어서 17일부터 조업을 재개키로 했다.
전력공급은 18일이 돼야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상전력을 동원하면 17일부터는 정상조업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생산직 전원이 출근, 기자재운반 등 전력사용을 하지 않는 분야는 오전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갔으며 나머지는 17일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현장사원 400여명이 조선소 인근 지역주민의 피해복구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거제지역에 자리잡은 100여개 중.소규모 조선기자재 업체도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동안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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