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7 11:13

공급망 이벤트관리… 글로벌 물류 기업 성장

확장된 공급망에서 공급망 계획과 실행 목적 이뤄

많은 기업들이 공급망 계획(SCP)과 공급망 실행(SCE)에 주목할 만한 투자를 했지만, 기대할만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는 공급망 계획에서 실세계의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공급망 실행에서는 계획된 이벤트에 대해서만 실행가능한 구조적인 탓이 크다. 따라서 공급망의 확실한 구축을 위해서는 공급망 계획과 공급망 실행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를 제거함으로써 확장된 공급망 관리의 완성을 가능하게 해야할 것인데, 이 말은 공급망 이벤트관리를 통해 확장된 공급망에서 공급망 계획과 공급망 실행의 목적을 이뤄야 한다는 말이다.
지난 8월 14일, SCEM(Supply Chain Event Management)과 이의 적용사례를 내용으로 한 산학협력 세미나가 인천대학교 본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인천대학교 동북아전자물류연구센터 주최로 열렸다. 최정순 물류혁명코리아 솔루션사업팀장의 강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급망 이벤트관리를 도입함으로써, 공급망 계획과 공급망 실행에 투자한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있게 되며, 공급망 이벤트관리는 공급망 계획과 공급망 실행의 투자를 보완하고 투자대비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공급망 이벤트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최팀장은 세미나에서 종합물류기업이 세계적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국제물류를 책임지는 Global 물류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국내외적인 사업성장을 기반으로 Global 사업역량을 우선 강화해야 할 것이며, 종합물류기업에게 SCEM이란 물류망에서 발생하는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고객과 공유하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미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협업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최팀장은 또, 2002 The Logistics & e-Supply Chain Forum(Arc and Richmond)에서 제기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갈수록 Visibility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지만, 물류관리자 중에서 단지 6%정도만 현재의 Visibility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며 Visibility 정보의 부족, 고객 및 파트너(선사,항공사) 회사와의 정보연계 부족이 현업에서 수작업으로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는 구태의연함을 보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e-Tracking System의 부재와 활용 저조에 대해서는 시스템의 활용이 저조하고, 따라서 시스템의 기능의 부족(Order 관리, Document 관리, Alert 관리 등)하며 이러한 점이 고객의 시스템과 비교해 차별화요소 부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고객에게 화물위치정보, 운송상태정보 제공에 한계를 느끼는 물류기업들이 많고, 따라서 파트너 회사와 Collaboration(제휴)이 봉쇄되어 문제를 사전에 즉각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들어 이벤트관리는 Global 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Keyword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급망 이벤트관리는 기업이 터득하고 있는 기술과 지식을 사용하면서도 기업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최적의 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기업에게 어느 사건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려줌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인지시킴으로써 사전 조치가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Supply Chain Management는 최적의 계획 수립과 함께, 계획의 정확한 실행,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감시, 그리고 Feedback을 통한 조정으로 이루어진다. Supply Chain 전반에 관해 과잉재고, 품절 등 가능한 문제점을 조기에 감지하여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기 경보 (Early Warning), KPI (Key Performance Index)를 설정하고 Supply Chain에 대한 계속된 감시 조정을 통하여 Supply Chain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Monitoring, Command Center에 의한 조직적, 시스템적인 일원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SCEM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SCEM은 서드 파티 데이터와 이벤트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항목을 감시하는 물리적인 장치와 연결해 거래 파트너의 프로세스와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가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이벤트와 종적상태의 연결, 주문과 재고 문제를 사용자에게 경고해 회사간에 걸친 프로세스는 문제의 형태를 폭로해 회사간의 데이터를 통합·연합·거래하는 효과를 지닐 수 있으며 간단한 예외상황은 자동으로 처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사용자를 가이드해주고 회사간의 주문과 재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과거의 추세를 포함 해결방안을 제안, 자원을 재배치할 수 있게 해 준다. 전체적인 프로세스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SCEM 솔루션은 현재 ERP 분야에 진출, Extended ERP를 기반으로 부서 수준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 관련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기업 외부의 시스템과 통합되기 위해서 추가 개발을 필요로 하지만, 중요한 주문이나 재고의 가시성을 ERP와 통합하여 제공할 수 있다. 이미 ERP와 통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추가 통합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SCP, SCE 분야에 진출해 공급망 사건관리를 전반적인 공급망 제품군의 일부로 개발하고 있으며, 공급망 계획에서부터 접근하거나 혹은 운송관리(TMS), 창고관리(WMS), 주문관리(OMS) 등의 공급망 실행 분야에서 접근하고 있다.
또 EAI 분야에 진출, 기업 내 혹은 기업 간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공급망 사건관리의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는 통합에 소요되는 낭비가 없고 독립적이고 강요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순수한 공급망 사건관리 솔루션 기업들은 기업에게 확장된 공급망의 전반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는데 강점이 있는 기업들이다. 따라서 통합에 추가 비용이 소요되지만 특정 솔루션 회사에 치우치지 않는 통합을 구현한다.
최 팀장은 이어서 실제사례 소개를 덧붙인 우정사업본부 종적추적시스템 설명에서 우정사업본부 종적추적 시스템은 우편물류의 종적을 통합 관리하여 1) 운송자원의 종적추적, 2) 우편물의 흐름 및 거점별 도착예정 파악, 3) 우편물류의 가시성을 확보하여 물류 효율성 향상, 4) 우편물 종적추적 조회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킴을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전제한 뒤, 종적추적시스템은 우편물류의 처리에 따른 실물의 흐름과 종적추적 정보를 동기화하여 1) 운송자원의 종적추적, 2)물류거점별 발착 관제, 3)비정상적 우편물 흐름의 경고를 바탕으로 전체 우편물류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편물과 운송자원에 대한 종적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과제가 도출되었고, 이 핵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망 이벤트관리 시스템의 도입이 결정된 것이 우정사업본부가 종적추적시스템을 사용한 가장 큰 배경이라는 것이 최팀장의 설명이었다.
공급망 이벤트관리 시스템과 종적추적 시스템과의 일치여부는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이용하여 검증되었고, 현재 구축 완료된 상태이다.
그 결과, 사용자는 다양한 검색조건을 이용하여 우편물을 검색하고 또한 해당우편물의 접수/배달정보 및 종적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우편물 종적추적). 또 국명표번호, 등기번호, 체결정보 등 다양한 검색조건을 이용하여 검색하고자 하는 운송자원의 체결내역 및 발착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운송자원 종적추적), 설정해 놓은 경고조건에 따라 해당하는 경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경고게시판을 통하여 경고를 수신하며 또한 경고상세내역을 조회가능하다(경고기능). 게다가 각종 개인정보를 조회, 등록, 수정, 삭제하며 또한 새로운 경고를 설정하거나 이미 설정한 경고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도 있다(개인정보 관리기능).
현재, DHL, 한솔CNS, The Home Depot 등 많은 물류기업들이 운송추적 패키지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에 있다고 최팀장은 사례를 설명했다.
SCEM(배공관제 시스템)의 운영필요성을 최 팀장은 자신의 회사인 물류혁명코리아를 예로 들어 첫째, 전자 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다양향 업종별 B2C(백화점식, 전문점, Contents), B2B, B2G etc.) 상거래의 출현, 둘째, 주문프로세스 이후의 고객서비스(화물추적, 배송시기) 및 사후관리 서비스(반품, 사고)문제점 대두, 셋째, On-Line(전자상거래) 업체와 Off-Line(물류,제조사)간 시스템 연계성 부족, 넷째,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력 부족(배송일, 화물추적, 반품(교환/회수), 사고처리 대응) 다섯째, 관련기업간 수작업성 업무의 증가로 인한 유연성 부족 및 고정비용 증대(쇼핑몰, 관련기업(Logistics, Supplier)) 등을 배송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로 꼽았다.
즉, 배송관제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몰에게 주문진행 정보를 제공하고 주문이행 관련 업체를 연계하여 온라인 쇼핑몰과 제조/유통업체, 그리고 택배사간에 주문과 출하, 배송에 관련된 정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 Order Fulfillment 서비스는 이해관계자간의 업무처리 단순화, 물류비 절감, 리드타임 단축, 정보공유 등 업체간 Communication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인도한다고. 이의 유사사례로 최팀장은 e-Trans의 벤치마킹을 예로 들었다.
가까운 미래에 공급망 이벤트관리(SCEP)는 공급망의 예외를 관리하는 충만한 도구가 될 것이다. 그리고 공급망 실행과 공급망 계획 그리고 그들이 함께 작동하는 것을 향상시키는 능력 때문에, 조만간 공급망 이벤트관리는 모든 공급망 응용 프로그램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AMR Research는 미래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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