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1 17:50
(서울=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중국 항공화물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위해 신규노선 개설, 기존노선 증편, 현지 항공사와의 제휴 강화 등의 사업 확대 전략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Air China)과 인천-베이징 화물노선 신규 개설을 위한 상무협정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화물 노선이 인천-홍콩, 인천-상하이, 인천-톈진에 이어 4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중국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신규 노선 개발 등도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지역에 3개 노선, 주간 8회의 화물편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수송량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홍콩을 제외한 중국 내륙에서만 연평균 2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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