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1 14:57

철도물류는 우리에게 맡겨라!

우리학교최고/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철도경영서비스학과

철도청과 연계된 종합철도물류서비스 자원의 산실

물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류관련업계에 진출해 배운 만큼,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산·학협동의 선례는 없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이 산·학협동을 통한 진정한 발전이 아닐까? 이를 몸소 실천하는 곳이 있어 직접 찾아가 보았다. 서울산업대학 철도전문대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산업대학교 철도 전문대학원은 이제 4년의 전통을 가지고 시작하는 우리나라 철도물류의 요람이다. 특히 철도경영서비스학과는 철도를 통한 대륙간 물류, 수송과 고속철도시대의 도래 속에서 철도 및 물류, 수송, 교통관련 업체와 기관의 경영 및 서비스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관련 전문분야의 전략개발, 경영, 서비스, 정보 등의 학문분야의 최신이론을 토대로 하여 활용기법 습득, 학술과 실무적 연구 등으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져 우리나라 철도 관련 물류업계에 체계화된 교육을 받은 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초에 철도전문대학원은 철도청, 철도기술연구원, 서울산업대학교의 3자합작으로 설립되었는데 올해부터 점점 서울산업대쪽으로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철도전문대학원에는 올 10월 10일 졸업하는 박사과정생 4명과 석사과정생 15명을 포함해 석사과정 55명, 박사과정 15명 등 총 7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 중 오전·오후 공부를 소화하는 Full-time학생은 매학년 12명정도 된다. 여기에 철도산업 관련된 사람이 대다수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학생 중 대부분은 철도청, 도시관련지하철공사(서울·인천 지하철공사, 고속철도 공사)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면서 야간수업을 받는 만학도가 대부분이다. 이들 중 절반은 서울산업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절반은 서부역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장성용교수(공학, e-비지니스·시뮬레이션)는 말한다.
교수진으로는 현재 남서울대학원에서 파견된 김시곤교수(교통공학, 교통개발연구원)와 철도기술연구원에서 파견된 세 명의 교수, 그리고 서울산업대학교에 있는 자체 교수진으로 운영된다.
과목은 현재 7개강좌가 개설중이며 철도 및 교통(수송) 물류 관련 시스템에서의 경영과 서비스 시스템 설계, 전략, 계획, 운영과 관리·통제에 관련된 경영학 이론과 산업공학적 이론, 제반시스템의 경영관리 기법, 계량적 분석능력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품질경영론, 철도수송 운영시스템론, 철도수송 정보시스템론, 철도수송역사론, 철도수송 물류론에서 현장실습까지 물류와 관련된 총괄분야를 다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실무 중심의 시스템 설계 운영과 관리, 정보기술 활용 등의 전문적 능력을 구비하여 관련제반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그목적이 있다.
철도전문대학원의 학제는 학부교수가 참여한 특수대학원으로 현재 2년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러나 철도청과 지하철 공사는 좀 더 고도화된 전문 고급화 인력을 필요로 하는데 2~3년과정으로는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이 교육계의 공론이다. 특히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까지 모두 4년제과정을 고수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한참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현재, 서울산업대학은 철도청이 공사화되면 철도청 자체가 없어진다는 판단 아래, 이전의 4년제 철도대학을 흡수해 새로운 철도대학으로 거듭남을 꿈꾸고 있다. 현재의 서울산업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은 서울시청과 연계되어 산업정보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교육기관이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올해 철도대학을 개혁할 것으로 공언해 왔다. 교수진으로 관련업계 관계자와 실력있는 교수 등 20~30명 정도의 새로운 인력을 건교부 부담으로 구성하고, 학생은 120명 정도를 선발한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장교수는 ‘솔직히 전문적인 철도물류 Mind를 갖고 있는 교수진이 2명정도만 되어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미비했음을 얘기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철도운영,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경영마인드와 정보기술, 물류관련 기술 연구가 꽃을 피고, 철도물류업계에도 보다 많은 지원이 되길 기대하며 아시아 철도학원의 메카로 거듭나길 준비하는 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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