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1 14:46

Inside News-물류

IT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기업 인수·합병기업 소요자금 공급

정보통신부는 올 하반기에 500억 원 규모의 ‘IT M&A 전용 펀드'를 마련,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정보기술(IT) 중소·벤처기업을 상대로 소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유망 IT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120억원의 기술개발 출연자금을 추가로 배정한다.
정통부는 지난 6월 27일 수익성 악화, 벤처기업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IT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IT 중소·벤처기업을 육성, 오는 2007년에는 IT중소·벤처기업 생산 110조원, 수출 3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같은 업종간 M&A 활성화 ▲유망기업의 건실한 성장 지원 ▲기업간 협력 촉진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IT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중 500억원 내외(민관 매칭)의 ‘IT M&A 전용펀드'를 조성, M&A를 추진하는 IT 중소·벤처기업에 소요자금을 공급하거나 펀드를 통해 IT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해 M&A를 추진하도록 할 것이다. 또 창업기업 신규 투자에 주력해온 기존 IT전문투자조합의 투자제한을 완화해 3,000억원 정도의 투자재원이 M&A에도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편 성장기 기업지원 강화의 하나의 방침으로 유망 IT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120억 원의 기술개발 출연자금을 추가 배정하고, 다수기업·소형과제 위주로 분산 지원해 오던 기존 기술개발 지원방식을 유망기업·대형과제 지원위주의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유망기업에 장기·후속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조합 존속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투자대상기업 기업경력 제한 완화,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한 투자제한 완화 등 조합규약을 개정토록 유도한다. 그에 덧붙여 IT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마케팅·재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외 IT지원센터(i파크),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로 하여금 마케팅·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토록 한다.
또 1억 달러 규모의 ‘코리아IT펀드(KGIF)'를 해외진출 유망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그리고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IT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구매를 활발히 하도록 ‘가상장터' 구축·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간 공동구매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구매 품목 선정, 부품 표준화, 부품관련 DB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것은 중소기업이 콜센터의 인프라 등을 공동 활용하도록 국내·외 공동 콜센터를 구축토록 지원하고, 특히 고객관리 비용부담이 큰 해외 진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iPark에 공동 콜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그 골자로 삼고 있다.

한·중·일 IT국장급 전문가 회의
공동표준화연구개발 협력방안 모색

동북아시아 정보기술(IT)분야 산업·정책 협력을 다지기 위한 ‘제 3차 한·중·일 IT 국장급 전문가 회의'가 지난 6월 3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틀 동안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차세대 IT분야 공동 표준화·연구개발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삼국의 광대역 초고속망(브로드밴드) 정책과 세계무역기구(WTO) 환경에서의 정부의 통신정책 등이 논의되었다.
우리나라는 양준철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 차세대 인터넷전화(IPv6), 차세대 통합네트워크(NGcN), 4세대 이동통신 등 유망 IT분야의 표준화 산업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해킹 등 사이버 범죄와 인터넷 침해 등에 대응하기 위한 3나라 공조체제 강화 전략도 제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3나라 국장들은 정부 간 협력 뿐 아니라 연구기관과 산업계 간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표준을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오는 9월 열리는 ‘제 2차 한·중·일 IT장관 회의' 때 3나라 산·연·관이 참여하는 ‘한·중·일 ICT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열기로 합의했다.

인천, 동북아 물류허브위험
IT기술개발 주력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이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종합물류 데이터베이스(DB), 창고관리시스템, 유ㆍ무선 웨어하우스 관리시스템(WMS), 웹 기반 수ㆍ배송 관리시스템 등 물류IT 기술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지역 대학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우리나라 IT의 우수성을 국제물류와 무역시스템에 접목시키려는 것으로 향후 물류중심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물류정보화 기술을 선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협력연구센터(RRC)인 인천대학교 동북아전자물류연구센터(ELRC 센터장 박상민)는 INI스틸, 삼성SDS, 한도하이테크 등과 공동으로 물류IT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6월 30일 밝혔다. 지난해 설치된 이 센터는 과학재단과 지방자치단체,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10억원 안팎의 연구비를 확보하고 산업계가 참여하는 협업연구로 물류에 필요한 IT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센터는 인천시의 동북아 물류ㆍe비즈니스 거점화를 위한 종합물류DB 구축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사업을 계획하는 중인데 센터 측에 의하면 이는 인천 및 수도권, 기타 관련 기업체에 물류 관련 원스톱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지역이 동북아 물류 및 비즈니스거점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센터는 급격한 물류교역환경의 변화에 신속한 적응이 가능하고 교역환경에서 최대한효과를 낼 수 있는 물류수송능력 산정 알고리즘 연구를 하고 있다. 또 한도하이테크와 공동으로 지난해 클라이언트/서버 (C/S) 기반의 창고 관리시스템(WMS)를 개발한데 이어, 공급망관리(SCM) 환경에서 웹 기반의 e-WMS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창고내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리버스(Reverse) 물류를 기간, 장소, 공간에 제약 없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창고관리시스템을 웹 환경에서 모바일과 XML을 사용해 e-WMS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 밖에 효율적인 수·배송을 위한 웹기반 수·배송관리시스템 개발도 추진해 웹에서 실시간으로 화물 추적이 가능한 효율적인 웹기반의 수·배송 관리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를 토대로 센터는 주문시 배달예약기능을 제공하고 통계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연구중이다. 박상민 센터장은 "우리나라 물류체계는 관련이 있는 여러 기관과 물류거점간 효율적인 연계운영에 되지 않고 있어 저효율 고비용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물류중심의 틀을 갖추기 위해 물류관련 통합 정보인프라와 시스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 PDA통한 신속통관 지원
통관소요시간 크게 단축 기대

관세청은 세관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수입화주의 창고에서 물품검사 즉시 통관할 수 있도록 세관검사직원에게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지급해 수입물품에 대한 신속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들어 수입 P/L신고 전면 실시로 전체 통관소요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됐으나 부정무역 가담업체 및 우범업체가 수입하는 물품 등 현품확인이 필요한 검사대상물품(전체 수입물품의 5.5%)은 수입신고에서 수리까지 7시간이상 소요된다.
이는 수입물품이 장치돼 있는 화주창고에서 검사 실시 후 세관사무실에 설치된 전산시스템으로 신고수리를 해야 하므로 검사장소가 원거리인 경우 신고수리를 위해 세관검사직원이 사무실로 이동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2~3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같이 검사장소에서 세관 이동에 따른 시간낭비를 해소하기 위해 검사직원에게 PDA, 노트북 등을 지급해 수입물품 검사장소에서 즉시 신고수리함으로써 검사대상물품의 통관소요시간을 단축시켜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정부적 전자무역 협의체
[국가전자무역위원회] 구성

국무총리훈령 제444호 [국가전자무역위원회규정]를 근거로 범정부적 전자무역 협의체인 [국가전자무역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산업자원부는 기존의 무역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고비용 무역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자무역(e-Trade)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범정부적 협의체로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국가전자무역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난 3월, 총리주재 경제단체장 간담회시 무역업계의 건의로 이루어진 것이다. 국가전자무역위원회는 전자무역의 추진과 관련된 기본방향 및 종합계획에 관한 사항과 법·제도 정비 및 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협의·조정하게 되며,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행정기관의 장 및 관련민간기관의 장 등 20명 이내로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자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가 설치된다.

산자부, RFID(무선인식) 활용확산,
산업화 추진대책 발표

산자부는 RFID(무선인식)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RFID 시스템이 기존 바코드 중심의 상품식별시스템을 단시일내에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제품에 부착된 칩의 정보를 주파수를 이용해 읽고 쓸 수 있는 무선주파수인식으로 사람, 상품, 차량 등을 비접촉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유통·물류, 디지털가전 등 관련 산업계의 신속한 대응 및 IC 칩·판독기 등 국내 관련산업의 성장방안을 모색하고 금년 7월부터 ▲ RFID 시범적용 사업 ▲ RFID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 국제 표준화 대응 ▲ 제도적 인센티브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KOTRA,
IT수출거점 무역관 30곳 지정

KOTRA는 첨단산업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등 21개국의 30개 해외무역관을 IT 및 지식서비스 수출거점 무역관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7월 10일 밝혔다.
IT 수출거점으로 선정된 주요 무역관은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베이징, 상하이, 홍콩, 광저우, 도쿄, 후쿠오카, 프랑크푸르트, 뮌헨, 멕시코시티, 상파울로, 두바이 무역관 등이다.
이들 무역관에는 본사에서 파견된 IT 전담관과 현지 전문가인 IT 전담마케팅요원이 배치돼 수요발굴, 시장정보, 거래알선 등 기존 지원업무 외에 소프트웨어, 게임, 모바일 콘텐츠 등 분야별 시장진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KOTRA는 또 중남미지역에 대한 IT 수출확대를 위해 하반기에 로드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5차례에 걸쳐 분야별 바이어 10~15명씩을 초청, 국내 기업들과의 상담회를 주선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이용 매출극대화 방법
실시간 Market-network구축 필요

재고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무엇보다도 재고를 갖지 않고 판매하는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업체나 TV를 통한 통신판매업체중에는 거래처와의 제휴로 재고 없이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앞으로는 소매업에서도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봐야 한다.
물론 모든 상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하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기상품이나 유니크한 상품 고객이 주문판매를 원하는 일상생활용품 등 인터넷에 적합한 상품목록을 잘 만들어 보자.
상품구매처나 하청을 준 곳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무재고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고도의 판매기법을 전개한다. 앞으로는 소매점의 매출비율도 가게 매출 60%, 인터넷 통신판매 20%, 그 외 20%의 조화로 다각적인 판매방법을 동원하는 쪽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인터넷 판매는 전국 또는 세계를 시장으로 널리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치한 지역에서만 판매를 할 수 있는 매장판매보다 큰 이점을 지녔다. 그러나 인터넷판매에도 취약점은 많다. 실제로 점포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전자상거래는 그 특징을 이용하는 차원에서 운용할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주문은 인터넷으로 받고 주문상품은 직접 배달함으로써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소매점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때는 지역 밀착적인 태도를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진열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판매를 전개한다고 해서 매장의 진열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간혹 인터넷판매 비율이 높은 점포는 점포매출이 적어지기 때문에 진열상태가 혼란스럽다거나 매장이 난잡할 때가 있다. 이래서는 관리자가 매장에 주력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객이 확실히 눈치채게 되고 점포의 신뢰도는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인터넷판매를 하더라도 결코 매장의 상품진열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전자상거래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 아직 사이트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매장이라면 POP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홈페이지 주소를 홍보하도록 하자. “인터넷으로도 주문을 받습니다.” 라고 써서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두자. 뿐만 아니라 광고 전단지나 다이렉트 메일, 명함, 영수증 등 가능한 모든 것을 사용하여 일괄적으로 홈페이지를 홍보한다.

월 IT수출 27.1% 늘어
정보통신부 잠정집계

지난 6월 한달 동안 IT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1% 증가한 46억 4000만 달러에 7억 4천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이루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보통신부가 잠정 집계한 6월 IT 수출·입 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IT 수출액은 전체 산업 수출액 157억 7000만 달러 가운데 29%를 차지, 전체산업 무역수지 흑자 23억 5000만 달러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수출증가는 중국 등 아세안 주요 수출대상국의 사스 확산이 진정되고, 물류대란이 정상화되는 등 수출여건이 호전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이동전화단말기 등 통신기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5% 증가한 14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1월 이후 평균 수출증가율 32.9%를 넘는 것으로 통신기기 수출의 67%이상을 차지하는 이동전화단말기의 수출 회복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동전화단말기의 수출은 SARS, 물류대란의 영향 등으로 금년 3월 이후 계속 감소하였으나, 최근 이러한 원인이 해소되고,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의 CDMA 1X도입에 따른 교체수요의 증가 등으로 3개월 만에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다. PC 등 정보기기는 데스크탑 PC(80.6%) 및 CRT모니터(74.9%)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비중이 큰 노트북 컴퓨터(42.6%) 및 LCD모니터(39.7%)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24.4% 증가한 9억 37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방송기기는 방송 송수신기의 대 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4% 증가한 1억 8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여 3개월 연속 3자리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은 최근 주력모델로 등장한 256Mb DDR램으로 인한 D램 가격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여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여 17.1% 증가한 17억 81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 대상 나라별로는 미국이 9억 4000만 달러(15.8%), 중국은 7억 3000만달러(76.1%),유럽연합(EU)은 6억 2000만 달러(23%), 홍콩은 5억 5000만 달러(27.9%), 일본은 4억 1000만 달러(28.1%)로 각각 증가했다.
한편, 5월 IT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달 16조 2000억원에 비해 1.8% 감소한 15조 9,010억원을 기록, 전월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내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 및 기업활동 위축으로 정보통신서비스 및 SW 생산액이 각각 4,5%와 10.3% 감소한데 기인한다.
정보통신기기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조 1,302억원으로 1.2% 중가했으나 최근 중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사스 확산, 물류대란 등 수출여건 악화로 전월대비 3.2% 감소했다.
정통부는 사스 확산이 진정되고, 물류대란이 정상화되는 한편, 선진국의 적극적인 경기 진작 대책 등으로 하반기 IT 수출여건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간 정보화격차 해소에 주력
"2003 기업정보화 포럼"에서 논의

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3일(목)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민간기업과 공공부문 정보화 전문가 등 300여명을 초청하여 『2003 기업정보화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기업 정보화와 e-Business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 및 정부의 전략마련을 위해 민·관 전문가의 참여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금번 포럼은 남궁석 국회의원의 기념사와 정보통신부 석호익 정보화기획실장의 축사에 이어 ▲ 정부의 기업정보화지원정책방향 소개 ▲ 1997년부터 추진해온「기업정보화 수준평가사업」의 2002년도 결과 발표 및 2003년도 사업 추진계획 소개 ▲ 각 업종별, 규모별 기업정보화와 e-Business 추진 전략 발표 및 대표적 성공사례 소개 ▲ IT 투자 성과관리, 기업정보화 기술동향 등 최근의 기업 정보화 이슈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통부는 이날 우리나라의 우수한 IT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은 e-Business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업종간 정보화 격차의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을 밝혔다.
기업정보화수준평가를 주관하고 있는 (사)기업정보화지원센터에서는 2003년 중 전기/전자, 은행/증권 등 12개 업종별로 기업정보화수준을 상세히 평가하는 한편, 사이버 IT 기술지원센터(www.cyberIT. re.kr)의 온라인 수준진단 및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에게 자사의 정보화수준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한다.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 업종별 우수사례 ▲ 공기업/중소기업 우수사례 ▲ 정보화 이슈 등 각 부문별 기업정보화 추진전략과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인 코맥스의 ERP 구축사례와 IT 투자와 성과관리에 대한 사례 등 최근 기업정보화에서 이슈로 제기되는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스토리지텍, 팔콘스토어
전략적 협력관계 체결

스토리지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한국스토리지텍 (대표 김운섭, www.storagetek.co.kr)은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팔콘스토어(대표 하만정, www. falconstor.com)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디스크 복제와 미러링 분야의 제품 개발 및 생산과 재판매,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상호운영 계약에 기반한 스토리지텍과 팔콘스토어간의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토리지텍은 비즈니스 영속성과 재해복구를 위한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기종 복제와 미러링 장비의 공동개발 및 주문자 상표 방식(OEM) 판매가 가능해져 스토리지텍 디스크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디스크 스토리지 부문의 입지 강화에 주력해 온 스토리지텍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팔콘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디스크 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과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지텍은 팔콘스토어의 주력제품인 지능형 SAN 인프라 구축에 특화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IP스토어(IPStor) 제품의 판매 및 기존 소프트웨어를 IP스토어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IP스토어는 스토리지 가상화 기능과 스토리지 오버 IP(SoIP)를 이용해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통합관리, 데이타의 고가용성과 복제기능을 지원하여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 가상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개방적인 오픈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스토리지텍은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술로 명성이 높은 팔콘스토어의 제품을 통해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정보주기관리(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 ILM)전략, 즉 기업들 정보의 가치에 따라 저장방식을 달리하여 스토리지 자원을 최적화시키는 차세대 데이타 관리 전략의 구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한국스토리지텍 김운섭 사장은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손쉽게 데이타를 복제하고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토리지텍은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 관련 기술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업계 최고의 토털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콘스토어의 IP스토어는 AT&T의 80TB 규모의 재난복구센터와 B2B 시스템통합업체인 벨마이크로프로덕츠가 구축한 미국 서부 새너제이로부터 중남부 앨라배마까지 대륙간 원거리 재난복구환경에 활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KT·한미은행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인천공항 항공화물창고
업체투자로 건립될 듯

한국복합운송협회가 추진중인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창고 건립이 회원사들의 직접투자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합운송협회(회장 송정섭)는 지난 7월 7일 제2차항공분과위원회 협의를 통해 당초 외국 자본유치로 계획했던 창고건립을 협회회원사가 직접투자해서 이를 운영하는 것이 더 실익이 크다고 판단해 회원사들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각 업체에 투자의향을 묻는 투자의향서를 이메일발송했다.
협회에 따르면 창고규모는 업체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규모인 1만∼1만5천평 정도가 될 예정이며, 업체의 투자금액에 비례하는 규모의 창고를 개별운영방식을 채택하는 한편 일정 규모(소규모)의 창고는 공동운영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추진중인 창고는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을 동북아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ㆍ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 시책에 발맞춘 것으로 우리나라 수출입 항공화물 취급은 물론 중국 동북부 3성(산동성, 요령성, 흑룡강성) 화물까지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히고 있다.

DHL코리아, 발송 접수 서비스 실시
이용 고객에 운송요금 10% 할인

종합물류 전문기업 DHL 코리아(www.dhl.co.kr, 대표 배광우)는 사무용품 전문점인 베스트오피스와 DHL 발송물 접수처 운영에 관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베스트 오피스의 서울·경기 지역 17개 지점에서 DHL발송물 접수업무를 시작했다.
DHL은 이 서비스를 8월에는 베스트 오피스 경기지역 전지점(9개 지역)으로, 9월부터는 서울·경기지역 외 전국(24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HL은 베스트오피스의 접수처에서 발송물을 접수하는 고객에게는 운송 요금을10% 할인해 준다.
DHL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 고객들이 베스트 오피스에서도 DH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DHL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기존 전화, 인터넷 예약과 전국 DHL 사무소/서비스 센터 방문에 이어 발송물 접수 방법이 다각화되어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되며, DHL 발송물을 접수하러 왔다가 사무용품을 구매할 수도 있어 DHL 과 베스트 오피스 양 사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HL코리아는 서울대, 연대 등 전국 18개 대학 22개 발송물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고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DH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베스트 오피스는 전국 5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종 업계 1위의 사무용품 전문점 이다.

2003년 3/4분기 산업경기 예측
수출호조세는 유지, 내수회복은 다소 지연

2003년 3/4분기 산업경기는 이라크전의 종결, SARS 확산 추세의 진정 등으로 대외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어 전자, 반도체, 기계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대상 20개 산업 중 전년 동기에 비해 산업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자, 반도체, 조선, 일반기계, 공작기계, 석유화학, 전기, 전력 등 8개 산업의 경기는 호전되고 자동차, 타이어, 철강 등 12개 산업의 경기는 전년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4분기에도 2/4분기에 이어 대외 불안요인의 해소 가운데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기업의 수출확대 노력으로 자동차, 전자, 전기, 공작기계 및 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의 수출 호조세가 전반적인 산업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의 약화로 인하여 그 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판매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가계의 신용위험 확산과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철강, 섬유, 화섬 등의 내수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회복의 기대로 감소세는 둔화될 전망으로 보인다.
부문별 산업전망을 살펴보면 생산은 조사대상 20개 산업 중 건설, 섬유, 석유 등 3개 산업을 제외한 17개 산업이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 타이어 등 12개 산업의 전망치가 2/4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생산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3/4분기에도 자동차, 전자, 공작기계, 전기, 조선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ARS의 진정 등 대외 불안요인의 완화, IT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중국의 고성장 등에 힘입어 18개 산업 중 14개 산업이 전년 동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 전자, 공작기계, 양회 등은 10% 이상의 견실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18개 산업 중 13개 산업의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는 등 내수경기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가계부문의 신용위험 확산 등과 같은 불안요인이 산재되어 있어 내수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섬유, 화섬 등의 내수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내수에서 호조를 보일 업종은 공작기계, 기계, 그리고 PC등의 전자분야이다. 부진업종은 자동차, 철강, 화섬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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