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7 09:04
410TEU급 ‘MV Tong Xin Quan’호 투입
한성선박이 그간 추진해왔던 인천~위해항로 서비스가 드디어 뱃고동을 울리게 됐다.
한성선박은 인천~위해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지난 4일부로 개시했으며 화ㆍ토요일의 주 2항차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성측에 따르면 이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은 최신형 41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인 ‘MV Tong Xin Quan’으로 안전성과 컨테이너 적ㆍ양하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설계돼 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에 대해 “한성은 부산~위해를 운항하던 유일의 한국국적 선사로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돼 인천~위해간 서비스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인천~위해간 서비스 개설로 중국과 거래가 많은 경인지역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산동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연태, 영성 등 주변지역으로 연계수송이 가능하다. 한편 한성선박 외에 장금상선, NBOS, 위동해운 등이 slot charter형식으로 동항로 서비스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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