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9 18:14
지난해 기업들의 보수적인 IT(정보기술) 투자에따라 전세계 전사적자원관리(ERP) 매출액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ERP 신규 매출액은 모두 50억달러로 전년의 55억달러에 비해 9% 줄었다.
가트너의 차드 에쉰저 수석애널리스트는 "과거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경험의 영향으로 기업들은 저렴한 제품을 찾으려는 구매 태도의 변화에 따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세계 경기 침체를 고려하면 시장은 개선되고 있다"며 "유로화 강세도 더 심각한 침체가 우려됐던 ERP시장을 지탱하는데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별로는 SAP가 시장점유율 25.1%로 1위를 고수했으며 2, 3위인 오라클과 피플소프트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7.0%, 6.5%로 전년대비 0.9%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4. 5위를 기록한 SAGE(5.4%)와 MS비즈니스솔루션스(4.9%)는 각각 전년보다 0.9%포인트, 0.3%포인트 증가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