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1 14:43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홍콩 최대 항공화물 처리업체인 홍콩항공화물터미널(HKACT)은 지난 3월 화물 처리량이 18만494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4%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항공화물의 80%를 담당하는 이 회사는 팩스 성명에서 올 1.4분기의 화물처리량은 44만8천67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처리한 화물의 절반은 수출품으로 유럽과 미국 수출이 각각 28.3%와 20.9% 늘었으며 중국에서 수입된 화물은 38.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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