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9 17:39

제주자유도시종합계획에 내년 3조9천270억 투자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내년도 투자 규모를 3조9천270억원으로 계획하고 9일 건설교통부에 1조2천403억원을 국비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상 2002-2011년 투자 계획이 29조4천969억원으로 잡혀있고 2004년 투자계획도 3조5천956억원으로 돼있으나 특별법상 투자사업별로 국고보조금 지원기준율에 20%를 가산할 수 있도록 돼있는데따라 전체 투자 규모를 3조9천27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국비지원액도 늘렸다.
이에따라 내년도 투자계획은 당초 계획보다 9.2% 증가(3천314억원)한 국비 1조2천403억원,지방비 5천246억원,공사 및 공단 투자 1천464억원,민자 유치 2조157억원 등 총 3조9천270억원으로 늘어났고 국비지원 요구액도 35%(3천218억원)나 증가했다.
추진단은 국비를 포함한 공공부문 1조7천649억원을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과 기반조성, 1차산업 진흥, 환경보전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동부관광도로 확장사업을 비롯, 제주4.3평화공원 조성, 광역상수도 2단계 공사, 부적지 감귤원 폐원 보상 등 총 11개 분야 484개 사업이다.
추진단은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면서 '변화와 개혁, 업그레이드 제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식산업 육성, 청정환경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평화의 섬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 계획은 건설교통부가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 절차를 밟아 국무총리 승인을 받게되며 각 부처는 소관 투자예산을 오는 5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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