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1 17:49
중국해운이 앞으로 유조선과 벌크선 20척을 추가로 도입하고 이 분야에 대한 시장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해양개발원에 따르면 중국해운이 이번에 도입하는 유조선은 신조선 15척, 용선 1척으로 총 16척 규모며 2000년에 42,000톤급 유조선 9척, 2002년에 110,000톤급 유조선 3척과 42,000톤급 2척 등 지금까지 모두 14척의 유조선 신조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도 110,000톤급의 유조선 1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또 총 운송능력이 22만 8,000톤에 달하는 벌크선 4척을 신조계약할 계획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중국해운이 이 같이 유조선 및 벌크선 선박량을 확대하는 이유는 중국의 유류, 벌크화물 운송수요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25%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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