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8 17:50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이라크전과 나이지리아 내전으로 국제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28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은 한때 배럴당 30.84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47센트(1.6%)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3분(이하 한국 시간) 현재 30.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도 오후 1시40분 현재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이 전날보다 53센트(2%) 상승한 배럴당 27.35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전날 정규장에서 1.74달러(6.1%)나 오른 배럴당 30.37달러로 30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는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의 유가 상승 폭은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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