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4 18:34
SOVCOMFLOT SCF ORIENTAL LINE 부산-블라디보스톡 서비스 시작
러시아 국영선사인 소브콤플로트(SOVCOMFLOT)의 극동 정기선사인 SCF ORIENTAL LINE(한국총대리점:신한상운)이 기존의 부산~보스토치니간 정기선 서비스에 이어 오는 4월18일 부산~블라디보스톡간 정기선 서비스를 추가 새롭게 시작한다.
신한상운 관계자는 2001년 9월부터 5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척을 투입개시한 부산-마산-보스토치니간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매주 금 출항)가 이번에 새롭게 블라디보스톡항을 추가 기항해 본격적인 러시아 극동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시 1년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SCF ORIENTAL LINE이 이처럼 국내시장에 빠른시일에 자리잡을수 있었던데 대해 SCF 관계자는 협운해운 그룹의 계열사인 신한상운이 한국총대리점으로서 탄탄한 영업력이 뒷받침됐다고 지적했다.
신한상운 관계자는 “한국의 부산항과 러시아 극동지역 포스트인 보스토치니항을 거쳐 블라디보스톡 항만까지 잇는 정기선 서비스에 SCF ORIENTAL LINE이 참여”한다고 밝히고, “러시아를 상대로 하는 국내 수출입업자들이 매우 편리한 정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현재 FESCO와 SCF 단 2개만이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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