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8 18:13

2월수출 전년동월비 22.5%증가

2월수출 전년동월비 22.5%증가
승용차 대미 수출경쟁력 10년전보다 2.5배 상승


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22.5% 증가한 135.5억불을 기록했다. 산업자업부에 따르면 금액면에서는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월 수출규모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20%대 증가세가 지속됐다. 또 일평균수출액은 6.1억불로 작년 9월 이후 6개월 연속 6억불대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에는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가 호조세가 지속되는 반면, 반도체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컴퓨터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에 따라 월간실적으로는 처음으로 무선통신기기가 반도체를 제치고 제1위 수출품목으로 부상하고 금년 누계로도 반도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對중 수출이 급신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美·EU·아세안·日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은 반도체(5.7%)는 DDR제품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D램 가격의 하락세 지속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통신기기(63.4%)는 휴대폰수출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35.3%)는 수출차종의 고급화 등으로, 일반기계(12.6%)는 중국, 아세안 등 주요시장으로의 수출호조로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또 가전(11.0%)은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의 신규수요 증가로, 섬유류(2.7%)는 중국, 아세안 등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한편 석유화학(25.8%)과 석유제품(66.7%)은 유가상승에 기인한 수출가격 상승으로, 철강(15.8%)은 국내수요 감소(계절적비수기)와 통상환경 안정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컴퓨터(LCD 모니터)는 주요업체가 생산라인의 해외이전을 추진하면서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이며, 선박은 인도 스케쥴상 통관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수출동향에선 對중 수출(95.1%)이 중국경제의 내외수요호조가 지속되면서 IT제품(휴대폰, 컴퓨터 등)과 중간재(전자부품, 철간, 석유화학, 섬유류 등)를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對미 수출(11.3%)은 경제회복지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휴대폰, 가전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對일 수출(17.7%)은 반도체, 철강, 일반기계 가전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한편 2월중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한 138.2억불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20%대 증가율을 기록한 수입은 2000년 9월(31.3%)이후 29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 증가세에 진입했다. 일일평균 수입은 6.25억불로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달 수입이 급증한 주된 이유는 중동정세 불안으로 고유가가 지속돼 에너지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9.0억불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특히 원유의 경우 미·이라크 전쟁임박 우려로 두바이유 및 원유도입가격이 처음으로 30불대에 진입하는 등 급상승해 전년동월에 비해서 5.1억불이 추가적으로 증가했다.
또 기계류, 반도체 등 자본재 수입이 43.9%로 급증한 것도 전월에 비해 수입증가율을 확대시킨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반도체 수입이 43.1% 증가한 것은 휴대폰, 디지털 가전 등 첨단 IT제품의 수출호조로 이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최근 3년간 수입 반도체의 75%가 수출용 전기·전자제품생산에 투입되는 등 수출용 수입이 증가한 것도 수입증가율에 기여했다.
또 향후 반도체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설비도입으로 반도체제조용 장비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용도별로는 자본재 수입이 43.9%로 급증, 자본재 수입비중이 33.7%에서 38.0%로 늘어나고 원자재와 소비재 비중은 감소했다.
원자재 수입은 원유 및 석유제품의 수입증가로 2월중 전년동월대비 25.1% 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원유는 미·이라크 전쟁임박 가능성, 베네주엘라 파업여파 등의 요인으로 원유도입가격이 전년동월대비 58.2% 급상승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석유제품의 수입이 급증한 것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 수입 증가에 기인했다.
또한 난방용 등유와 경유 및 발전용 중유 수입도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나프타의 경우 석유화학제품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원유보다 높은 가격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급증했다. LNG(액화천연가스)수입은 발전용 수요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2.8% 내외 증가했다.
석유화학제품 수입은 합섬원료, 합성수지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1.2% 증가했다. 한편 철강제품은 국내 건설경기 호조와 자동차, 선박 수출증가에 힘입어 철강판, 형강, 선재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7.7% 내외 증가했다.
자본재는 기계류와 전자·전기제품 수입이 급증해 전년동월대비 43.9% 증가했다. 기계류는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호조에 따라 반도체 제조장비와 자동차 부품수입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7.0% 급증했다.
또 각종 IT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전기,전자제품 수입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입이 급증해 전체적으로 36.6%증가했다.
한편 소비재는 26.1% 증가해 전체 수입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소비심리 위축으로 사치성 소비재 증가세가 둔화됐다.
2월중 무역수지는 3.2억불 적자를 기록, 지난달 3년 만에 소폭의 적자(0.9억불)로 돌아선 이후 적자규모가 다소 확대됐다.
중국에 대한 흑자규모는 증가한 반면, 對미 흑자규모는 다소 줄어들었고 對일 적자규모는 반도체제조장비와 자동차부품 등 기계류와 전기전자제품 수입이 급증하면서 확대됐다.
3월에는 분기말효과, 선박통관물량 증가 등으로 무역수지가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국제유가가 안정되지 않는 한 무역수지흑자기조로의 전환을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수출의 경우 이라크사태, 북핵문제 등 변수는 있으나 당분간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은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품목의 수입급증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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