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8 17:57

해운업계, 이라크 전 대책마련 부심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이라크전이 임박하면서 중동 취항 국내 선사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등 국적 외항선사들은 이라크전이 발발할 경우 선박 연료비 상승과 추가 전쟁보험료 인상 등의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가 할증료 인상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해운업체들은 또 자사의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 중동 항로를 운항중인 선박의 동향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내 선사들은 유가 상승과 관련, 유가할증료를 4월 1일부터 미주항로에 대해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93달러에서 115달러로 올리고 구주항로도 TEU당 97달러에서 112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다.
해운업체들은 또 선가의 0.04%선에서 부과되고 있는 전쟁보험료의 경우 전쟁 발발 시 수십 배에서 수 백배로 폭등할 수도 있다고 보고 이를 화주와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박안전과 관련, 중동항로에 정기선을 운항중인 현대상선은 비상대책반을 이미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중동지역 운항 선박 승무원들이 항구에 상륙하는 것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사전교육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쟁발발시 비상대책반을 사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중동지역 운항 선박들과 24시간 통신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진해운도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중동 지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지난 2월 한국선주협회와 선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이 포함된 비상대책반을 구성, 중동지역 운항선박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해양부는 전쟁발발시 비상대책반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시키고 중동지역 운항선사들이 6시간 단위로 전쟁해역 운항선박과 교신, 관련정보를 보고토록 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전쟁발발시 선박 연료비와 전쟁보험료 등의 급등으로 선사들이 자금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적선사들의 주채권은행 등을 중심으로 유동성 상황을 점검,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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