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8 11:02
이라크전.북핵문제 하이테크업계 공급망 교란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이라크전 위협과 북한 핵문제로 인해 하이테크업계의 공급망이 교란될 가능성이 있다고 EBN이 17일 보도했다.
EBN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43%의 업체들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연기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문가들과 관련 협회들은 업체들의 주문 연기, 신제품 출시 연기, 자본지출 계획 제한 등의 사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발생할 경우 9.11테러 직후와 같이 국제 물류 상황이 악화되고 통관 절차가 지연돼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물류업체들은 배송 차질에 대비해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의 운송경로 변경 등에 관해 고객사들과 예비적인 논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혹시라도 북핵문제로 인해 한국과 미국간의 긴장이 고조될 경우 전자업계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전세계의 반도체 설비가동률이 낮기는 하지만 한국의 반도체생산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을 경우 다른 국가들이 부족분을 메우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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