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3 14:40
Business Logistics Part Inside News
전자거래분쟁
’02년간 전년 비해 86.9% 증가
인터넷쇼핑몰 확대에 따라 지난해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86.9%(총854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계약취소/반품/환불이 전체 1/3을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배송지연/미인도, 계약변경/불이행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제작년에 비해 △개인 인터넷쇼핑몰 구축/관리 미흡 △한글 인터넷주소 중복으로 인한 분쟁 등은 증가했고, △배송지연 △인터넷몰 폐쇄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자부와 전자거래분쟁위는 증가하는 전자거래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분쟁해결을 위해 ‘사이버분쟁조정시스템’을 확대하고 동위원회 사무국의 인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전자거래분쟁위는 지난 2000.4.12일 전자거래기본법 32조에 의거하여 전자거래진흥원에 설치되었으며, 송상헌(서울법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총 4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거래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온라인(www.ecmc.or.kr)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소보원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백서’ 발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달 1일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한 ‘2002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백서’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전자상거래 관런 각종 소비자피해 사례, 피해예방을 위한 유의사항, 인터넷쇼핑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 전자거래 관련 법규와 기관 안내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소보원은 이 책자를 정부 기관과 유관단체, 전자상거래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그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서강호 前삼성물산 상무
한솔CSN 대표 취임
서강호(徐康浩.53) 전 삼성물산 상무가 지난달 3일 한솔그룹의 전자상거래 전문 계열사인 한솔CSN의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서씨는 지난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2001년말까지 삼성물산의 인터넷 쇼핑몰 사업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산자부
"사례로 배우는 e-비즈니스" 출판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4일 전경련 회관에서 임내규 산자부 차관,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이재웅 다음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로 배우는 e-비즈니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은 매일경제신문 IT월드에 연재중인 “사례로 배우는 e-비즈니스'를 책으로 구성한 것으로, SK텔레콤, 포스코, 삼성SDI, LG CNS, 만도, 신한은행, 다음, 엔투비, CJmall 등 9개 e-비즈니스 우수기업 사례를 담고 있다.
아울러 경영혁신과 미래전략을 달성하는 e-비즈니스를 전통기업과 인터넷기업의 사례를 통해 현장감 있게 설명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책은 e-비즈니스에 대해 고민 중인 기업의 경영혁신 전략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며 대학교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닷컴
"전자상거래 판매세 악영향 없다"
앞으로 3~5년 안에 전자상거래에도 판매세가 부과되겠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그다지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뉴스 사이트 인터넷뉴스닷컴이 지난달 5일 보도했다.
인터넷뉴스닷컴은 시장조사기관인 주피터 리서치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여러 판매업자들을 찾다 보면 판매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전체의 46%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이 같은 점을 아는 사람들의 61%가 판매세를 물지 않아도 되는 다른 웹사이트를 찾지 않고 있고 30%는 가끔 다른 사이트를 찾을 뿐이며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다른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찾는 사람은 9% 뿐이라고 설명했다.
주피터의 켄 카사르 수석 시장분석가는 “재정 적자에 직면한 주정부와 지방정부들이 전자상거래에서 세수를 얻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금 부과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한솔CSN
“작년 흑자전환”
한솔CSN은 지난해 매출 3천925억원, 경상이익 17억8천 만원, 순이익 15억6천 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년에 비해 매출은 13.6% 늘었고, 경상이익과 순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물류사업부의 3자물류(TPL) 사업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호전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자거래진흥원
1월 eTrust 인증업체 11곳 선정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은 올 1월 첫 e트러스트(eTrust) 수시 인증업체로 종합부문 3개, 전문부문 5개, 직판부문 1개, 서비스부분 2개 등 총 11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종합부문에서는 제주산, 다우쇼핑, 프라이스엔지오(프라이스엔지오)가 전문부문은 모둠코리아(해커쇼핑몰), 피알일일사(PR114), 아이럭서리, 월드토이스(worldtoys), 타이어천국(타이어클릭)이 선정됐다.
또 직판부문에는 피죤(pigeon), 서비스부문은 삼성캐피탈(Ahaloan.com), LG카드 등이 선정됐다.
이날 정득진 진흥원원장은 이들 업체에 eTrust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최대 성수기인 새학기철을 맞아 주문, 결제, 배송, 고객문의 등에 만반의 준비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진흥원은 한국·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간 온라인 트러스트마크 상호인정에 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전자상거래 분쟁발생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카드
CRM프로젝트 본격 착수
외환카드 CRM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외환카드, IBM BCS Korea, 한국오라클 등 3개사는 지난달 6일 ‘CRM 프로젝트 착수식 및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외환카드 백운철사장과 IBM BCS Korea James Gordon사장과 한국오라클 윤문석사장이 참석해 착수식을 가지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환카드사의 전사적인 통합 CRM 구축사업으로 약 1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마케팅 전략과 연계한 CRM 기반의 고객관리방안을 수립하고 타겟 마케팅을 위한 전사적 마스터 세그먼테이션 수립 및 로열티 측정모델 개발 ▲지금까지 콜센터·인터넷·지점 등으로 분산돼 있던 고객접점을 단일화하는 다채널 통합 콜센터를 구현하는 한편 ▲CRM 시스템 구축에 따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외환카드사는 이와 함께 CRM과 관련된 마케팅·고객서비스 등 업무조직과 프로세스를 재설계할 방침이다.
씨오텍
CJ GLS 물류 프로젝트 수주
XML(확장성표기언어)기반 e비즈니스 통합솔루션(Integration Solution) 전문 업체 ㈜씨오텍(대표 안동수/www.cotech.co.kr)은 최근 CJ GLS(대표 박대용/ www.cjgls. com)의 ‘통합 물류관리체제와 재고관리시스템간 통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달 5일 밝혔다.
금번 프로젝트는 기존 CJ GLS가 구축/운용하고 있는 통합 물류관리체계인 TCC(Total Control Center)와 재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간의 연계, 통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약10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씨오텍은 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美 비트리아社의 EAI 솔루션인 Business WareTM 와 자사 통합솔루션 Value eXchangeTM를 함께 공급하게 된다.
특히 씨오텍은 이번에 공급하는 자사 통합솔루션 Value eXchangeTM를 통해 해당 시스템과 외부 비즈니스 파트너들간에 연계 또한 모색, 향후 해당 시스템의 B2Bi로의 확대, 적용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CJ GLS는 제3자 물류 사업 지원 및 온라인 마케팅 채널 지원, 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 처리 환경 지원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담당자별 중복업무를 간소화해 작업시간을 절감하고 외부거래처의 다양한 주문정보 처리에 있어 신속성을 꾀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로 고객사를 영입했을 때 고객사와의 시스템 인터페이스 시간이 단축돼 물류 운영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어 IT력을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는CJ GLS의 또 다른 무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씨오텍의 e비즈사업본부 이광민 이사는 “최근 들어 국내 e마켓플레이스들의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B2B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대기업을 주주 및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형 e마켓플레이스들은 이들 기업과의 원활한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면서, “CJ GLS는 시스템 구축에 있어 해당업계의 선두인 만큼 관련 업체들간 경합이 치열했던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오텍은 지난해 하반기 EAI시장에 신규 진출한 이래 불과 3개월만에 KTNET, 휴맥스, LG텔레콤 등 대형 고객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CJ GLS 프로젝트까지 수주, EAI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일 기업
e-비즈니스 평가기구 정식 발족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e-비즈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해주는 “한일 e-BAT(e-Business Assessment Tool) 추진협의회'가 정식 발족된다.
지난달 6일 한국과 일본은 일본 고베 소재 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한일 전자상거래(EC)추진협의회 워크숍'에서 양국의 e-BAT 추진기관인 한국전자거래협회와 일본의 ERP포럼재팬이 공동으로 한일 e-BAT추진협의회(가칭)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일 e-BAT추진협의회는 올 상반기중 출범할 예정으로, 앞으로 한일 양국의 산업환경 및 기업실정에 맞춘 e-BAT 프로세스와 각종 데이터베이스 콘텐츠 등을 개발키로 했다. 또한 컨설팅 관련 조사·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턴트 역량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 측 파트너인 전자거래협회는 앞으로 e-BAT의 공동개발 협력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전략 및 역할분담과 관련해 일본 ERP포럼재팬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e-BAT 업그레이드 버전은 국내 기업에도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e-BAT는 영국에서 개발된 e-비즈니스 측정 방법론으로 담당 컨설턴트가 직접 대상기업 CEO 및 부서별 책임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기업내 문제점을 찾아내 해당기업의 e-비즈니스 추진 우선순위와 방향 등을 도출,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국내 전력회사 최초 ERP 본격 가동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최양우)이 국내 전력회사로는 최초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이번 ERP “DREAMS(디지털 리얼타임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시스템)”에는 일반기업에서는 다루지 않는 방사선·환경분야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ERP 도입을 통한 경영혁신과 자재관리 효율화 등으로 향후 10년간 총 1조 7천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한국수력원자력은 의 ERP 시스템 구축사업은 SAP의 최신 ERP 프로그램인 R/3를 적용했으며 컨설팅은 베어링포인트사가 맡았다.
케이벤치
PC·주변기기 B2B사이트 개설
온라인 PC정보제공업체인 케이벤치(대표 김일기 www.kbench. com)가 컴퓨터 도소매 법인사업자 대상으로 PC 및 주변기기 B2B사이트인 페타바이(www.petabuy.com)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케이벤치는 이 사이트의 정식운영에 앞서 지난 11월부터 시범운영을 했으며 현재 약 500여 개의 컴퓨터 도소매 법인사업자가 회원으로 등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제품만 공급하는 기존 B2B 사이트와 차별화를 위해 PC·주변기기 관련 정보 제공하는 이 회사의 케이벤치사이트를 적극 활용, 다양한 정보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스24-한국출판유통
물류시설 MOU 체결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이강인)는 지난달 1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서적 도매유통사인 한국출판유통(대표 홍승대)과 물류시설 및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전략적 영업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이에따라 한국출판유통이 내년 3월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내 2만 1천여평에 완공하는 ‘출판물종합유통센터’의 약 5천평을 임대해 물류센터로 사용하게 된다. 이는 현재 예스24가 보유한 물류센터(2천평)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예스24 관계자는 “한국출판유통과 대규모 물류센터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재고확보가 이뤄져 고객주문에 대한 전체 배송시간을 하루정도 단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상
외부 B2B프로젝트 적극 참여키로
대상(대표 이덕림 www.daesang. co.kr)은 올 상반기에 내부 시스템 투자보다 외부 B2B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기 e-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상은 최근 산업자원부 “제4차 업종별 B2B 네트워크지원사업'에 신청하려는 식품공업협회 주관의 식품업계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유통정보센터의 권유에 따라 유통·제조부문 민간업체와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당분간 B2B나 협업IT화 등에 대한 독자적인 투자보다 저비용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만한 외부 사업 참여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기업 내 정보화 마인드 제고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별도로 운영 중인 건강보조식품 쇼핑몰을 외부 B2B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SK C&C
광동제약에 ERP 솔루션 공급
SK C&C(대표이사 윤석경)는 광동제약과 자체 개발한 제약업종 특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솔루션인 `SKY ERP'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 C&C는 광동제약에 SKY ERP를 기반으로 관리 및 생산, 물류, 품질 등의 모든 업무를 통합하는 토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 세계경제
2.5% 내외 성장 예상
지난 지난달 10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는 ‘2003년 IT산업 전망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3박4일간 펼쳐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두로 발표에 나선 삼성경제연구소 오승구 수석연구원은 ‘국제정세와 국내외 경기 전망’에 대한 발표를 했다.
오 연구원은 ‘2003년 세계경제는 2.5% 내외로 성장하며 완만한 회복세로 진입할 것이다’ 라며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 등 세계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이 모두 회복세에 진입해 작년 상황보다는 상당히 개선되어 2.5% 내외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은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해 ‘세계 R&D의 중심’을 지향하는 중국의 선전을 예상했다.
전자업계 PL사고
25건 발생… 대부분 합의
지난해 7월 제조물책임(PL)법 시행이후 지금까지 PL법에 적용되는 안전사고가 전자업계에서 모두 25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산하 PL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상담센터가 문을 열고 7월 PL법이 본격 시행된 뒤 지난달 말까지 총 187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이중 일반적으로 'PL사고'로 분류되는 확대사고(제품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해 사고가 신체상 또는 재산상 손해로 확대된 경우) 상담은 25건이며 제품자체 사고에 그 친 품질사고는 9건으로 나타났다.
확대사고를 제품별로 보면 냉장고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TV·스팀청소기·선풍기·전기밥솥·믹서기·히터가 각 2건, 스팀다리미·세탁기·카메라·가습기·PC·식기세척기·정수기·휴대폰이 각 1건이었다.
이상근 센터장은 “PL법 시행이후 상담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아직 대다수 소비자들이 PL사고의 사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자제품을 사용하다가 신체. 재산상의 피해가 있을 경우 언제든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석유B2B시범사업
유류구매전용카드제 연계 추진
금년 상반기 중 유류구매전용카드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 B2B시범사업과 유류구매전용카드제 연계가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13일 산자부에 따르면 B2B시범사업의 취지와 유류구매전용카드제 도입목적이 유사하다고 판단, 빠르면 이달중 시범사업과 유류구매카드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현재 유류구매카드제 사업계획을 수립중이서 시범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기는 어려우나, B2B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도 유류구매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라고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또한 “전자상거래 업체와 유류구매카드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전자상거래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는 만큼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차연도 사업성과물인 전자문서 표준화와 주유소 관리프로그램을 연계하는 2차연도 시범사업에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유류구매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조성사업도 포함될 전망이다.
LG CNS
“日 SI시장 본격 진출”
LG CNS가 일본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SI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지난달 13일 LG CNS(대표 정병철 www.lgcns.com)는 일본 SI업체인 인텍 및 e-솔루션즈와 합작을 통해 도쿄에 한·일 합작 IT서비스전문업체인 “인텍(INTEC) LG CN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달 12일 도쿄 경단련 사무실에서 인텍 나카오 데츠오 사장, LG CNS 정병철 사장, e-솔루션즈 케이신 사사키 사장(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 “인텍 LG CNS'의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자본금 3억엔(약 30억원) 규모의 인텍 LG CNS는 LG CNS가 51%, 인텍이 45%, e-솔루션즈가 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되며, 공동대표이사제로 운영된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텍에서, 부사장(EVP)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 CNS에서 담당하게 된다.
인텍 LG CNS는 앞으로 컨설팅·시스템통합(SI)·시스템관리(SM) 등 종합 IT서비스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을 웹 환경의 오픈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비중을 둘 방침이다. 또한 의료정보화와 지식관리시스템 분야를 집중 공략하고 향후 공공을 포함한 전 산업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시스템즈 사내그룹 ‘The Tree’
IT번역서 발간
CJ시스템즈의 매니아그룹 ‘The Tree’가 IT번역서「프로젝트 관리의 전략적 계획 수립」을 발간했다.
‘The Tree’는 CJ시스템즈 사내의 KM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온 학습조직의 하나. 지난해 4월 11명의 멤버를 구성해 틈틈이 번역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기남사(출판사)를 통해 책을 발간한 것. 이번에 발간된 책은 최근 우리나라 SI 업체들의 주요 화두인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것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기술 수준에 따라 5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프로젝트 관리 레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Skill에 대해 담고 있다.
The Tree의 원은희씨는(솔루션컨설팅팀) “대부분의 IT 서적들이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언어에 관한 것이며 최근의 화두인 프로젝트관리나 소프트공학 관련 서적은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CJ시스템즈는 지난해 매니아그룹에 이어 올해는 S-CoP를 결성했다. S-CoP는 매니아그룹 보다 전사적인 주제와 관심 속에 운영되는 학습조직이며 현재 업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다섯 개의 S-CoP가 운영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
막바지 도서 할인판매 '한창'
인터넷 쇼핑몰들이 지난달 27일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대대적인 신간 서적 할인판매 행사를 벌였다.
도서정가제는 인터넷서점의 책값 할인을 제한하는 제도로, 발간 1년 이내의 책은 10%까지만 할인하고, 1년 이상 지난 책은 자유롭게 할인판매토록 하는 것이다.
지난달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도서몰 북파크(www.interpark.com/bookpark)는 26일까지 모든 서적을 20~35% 할인판매하고, 고객에게 구매액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했다.
인터파크는 주문 폭주로 인한 배송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고객이 사고 싶은 책을 예약 주문한 후 대금은 오는 5월말까지만 결제하면 도서를 원하는 시점에 배송해 주는 ‘예약주문제’를 도입했다.
한국오라클
쌍용자동차 ERP 프로젝트 수주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www. oracle.com/kr)은 SUV와 RV 차량 선두기업인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www.smotor.com) 창원공장의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초에 시작해 1년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라클은 컨설팅 업체인 프론티어 솔루션과 협력하여 쌍용자동차의 사륜구동차 및 승용차용 각종 엔진과 핵심 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창원 공장에 Oracle E-Business Suite를 도입, 생산 라인과 제반 공정의 e비즈니스화를 실현하여 쌍용자동차의 국제경쟁력 확보 및 도약의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엔진공장 증설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터넷 환경을 도입하여 경영 투명성 및 정보전략 기반 확충을 위해 ERP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에 도입 예정인 오라클 구매관리 솔루션(Oracle Purchasing)은 구매 요청, 발주, 견적서, 입고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쌍용자동차의 자동발주, 통합구매, 재고관리 및 조달업무의 원활한 계획수립과 처리까지 완벽하게 지원하여 일관된 업무흐름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성능과 독특한 스타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SUV와 RV 차량 전문업체인 쌍용자동차는 이번 ERP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해외시장의 적극 공략을 위한 전사적 ERP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오라클 윤문석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대표적인 SUV 차량 생산업체인 쌍용자동차가 오라클을 선택함으로써 Oracle E-Business Suite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자동차업계에서의 한국오라클의 입지를 더욱 넓히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