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8 09:38
물류동향2/ Post PC 시대 PDA 새로운 중심 '예고'
2006년 이후 시장 확대 예상…2010년까지 장기 플랜 완료
세계 Post PC 시장규모는 2002년 256억불(약 300조원)이며 2005년까지 연평균 43% 대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2006년 이후에는 PC 시장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도 세계 Post PC 시장은 PDA,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정보단말기가 주도하고 있으며, 씬클라이언트, 인터넷TV 등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PDA, 스마트폰 등의 휴대정보단말기는 2005년까지 수량면에서 연평균 10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Post PC 시장은 2002년에 약 2,00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58% 증가한 3,17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PDA, 오토PC, 씬클라이언트 등이며, PDA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국내 Post P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Post PC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부품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무선인터넷 등 통신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발전가능성 역시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PDA 시장을 살펴보자면, 우선 지난해는 전년 대비 60% 성장을 보인 1,200억원(24만대 규모) 추산되며, 올해는 역시 2002년에 비해 약 67% 성장한 2,000억원(약 40만대)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무엇보다 국내 PDA 업체로서는 중요한 시기로 개인 소비자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면 현재의 시장규모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요구 되는 상황이다.
다만, 국내 PDA 제조업체들의 이동통신모듈을 내장한 제품으로 해외 제품들과 차별화하고 있으며,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은 다수의 PDA 제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어 이를 통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Post PC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예측하고 전자부품연구원(Post PC지원센터(http://postpc.keti.re.kr))과 공동으로 국내외 동향을 조사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2003년 Post PC 산업백서」를 2월 중에 발간했다.
한편 산자부에서는 ‘Post-PC 개인사용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향후 시장을 주도할 휴대용 정보단말기를 묻는 설문에서 전체 60%가 PDA를 꼽았고, 태블릿PC 24%, 스마트폰 15%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응한 응답자는 323명으로 회사원이 전체의 61%, 학생 24%, 사업가 6%로 구성.
또한 Post PC 제품 사용경험에 관한 설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PDA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향후 구입의사에 대한 설문에서 87%가 구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며, 구입의사가 없는 응답자는 39%가 실효성 의문을 제기했고, 31%가 높은 비용, 14%가 성능미흡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구입하고 싶은 제품은 PDA 50%, 태블릿PD 22%, 스마트폰 8%, 2002년 말에 출시된 태블릿PC는 노트북PC보다 다양한 기능 및 업무용으로 적합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Post PC 업계 현황 및 정책수요에 대한 수요조사’도 실시됐다. 단말기, 부품,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등 4개 분야의 총 161개 기업이 대상이 됐으며, 조사기업들은 내수, 수출, 채산성, 종합경기 등 올해 경기를 지난해보다 밝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심리 위축과 일반기업의 설비투자 침체 등 환경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시장의 경우 위치기반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시장을 제외하고는 시장 호재가 적고, 작은 시장규모가 단기간에 회복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수출의 경우 휴대폰 수출 증가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나, 보다 적극적인 수출 활성화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투자, 자금, 재고, 고용현황 면에서는 지난해 R&D 및 설비투자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금사정보다는 시장환경의 불투명으로 인해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는 투자 및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인력확충도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부문은 일단 2003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에 대한 정책수요 조사에서는 자금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금 지원 방법은 연구개발비 지원, 정책자금과 같은 직접적인 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t PC 산업에서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공통핵심 기술개발 분야는 통신망 및 부가기능 모듈 개발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업계 지원기관인 Post PC 지원센터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전문정보지원, 국제협력지사업 지원, 기능 및 성능 검증 지원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 Post PC 지원센터는 정보센터와 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금번 조사결과를 Post PC 산업육성을 위한 국가정책 수립 및 신기술의 발굴과 부품, 소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Post PC 관련 기업들의 신규 사업 진출 및 중장기 발전방향 예측에 도움을 주고, 국민들이 Post PC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입문서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Post PC 산업 발전을 위해 2001년부터 Post-PC 지원센터(’01~’06. 40억원)를 설립하고, 디지털 가전형 Post-PC 플랫폼기술개발(’01~’05. 492억원) 등을 추진 중이며, 2002년 7월부터 2010년까지의 중장기발전전략인 『Post PC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