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4 13:58
일본경기 호조 전망 속 물량 5% 증가예상
선사들 운임현실화 시도할 듯
외항해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항로는 기간항로답게 큰 이슈 없이 조용한 모습을 지키며 신년을 시작했다. 작년 한해 일본경기 침체와 연동한 물량감소와, 선복 과잉으로 운임이 너무 많이 떨어져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이에 한근협을 중심으로 한 선사모임은 작년 말 BAF 인상을 결의, 하락한 운임에 대한 간접인상을 추진했으나 아직까지 채산성 면에선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선사측의 전언이다.
특히 올해는 걸프지역 위기감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과 용선료 등의 운항원가 또한 인상조짐을 보이고 있어 선사들의 운임현실화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뚜렷한 지표는 없으나 일각에서 느끼고 있는 일본경기의 회복 전망과 그에 따른 물량증가 추세가 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망은 올해 운임사정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보합세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선사들이 운임인상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하주들의 반발이 거세 현실화하긴 힘들다는 것이 업계측의 우세한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물량은 작년에 너무 많이 감소해 올해는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며, 그 증가폭은 5%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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