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3 16:44

작년 부산항 컨테이너처리량 목표치 초과 달성

944만TEU 처리, 올해는 1천만TEU 상회할 듯



부산항은 지난해 컨테이너물량을 목표치보다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부산항은 2002년도에 총 944만(환적 388만TEU)를 처리해 당초 목표량 9백만TEU를 훨씬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5만톤급 이상 선박이 전년대비 28.6%나 증가함으로써 배 1척에 5천TEU이상을 적재한 선박이 홍콩, 싱가포르, 부산, 상해 등 주요 항만을 주로 기항하고 있는 등 동북아지역 컨테이너물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바탕을 둔 가운데 중국의 고도성장에 힘입어 작년초 차이나쉬핑의 환적화물을 대량 부산항으로 유치함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도 부산항 컨테이너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2001년도는 807만TEU로 2000년보다 7% 증가한 반면 작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17%나 증가했고 이중 환적 컨테이너물량은 전년대비 32%나 늘어남으로써 환적화물의 급격한 증가가 부산항 컨테이너처리실적에 있어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도 국가/지역별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213만TEU로 가장 많고 다음이 북미 197만TEU, 일본 136만TEU순이며 부두별 처리실적은 감만부두가 226만TEU로 전체의 23.9%를 처리했고 자성대부두가 신선대와 비슷한 153만TEU를 처리해 상당한 약진을 보였다. 일반부두는 263만TEU로 2001년보다 오히려 약 4만TEU의 감소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한일, 한중 운항 국제여객선의 증편과 입항 크루즈선을 주로 1, 2부두에 수용함으로써 컨테이너선 접안이 줄어든데 그 원인이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때 금년도 부산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은 환적 450만TEU를 포함해 1천50만TEU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돼 부산항이 1천만TEU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부산항의 적정 컨테이너처리량이 668만TEU인 점을 감안하면 1천50만TEU는 능력대비 157%를 처리해야 하는 힘든 짐을 지게 되는 셈으로 물류거점화 전략의지와 아울러 컨테이너전용도로 확보를 포함한 신항만 건설 등 새로운 항만개발 확충이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2002년중 부산항 입항한 선박은 총 4만6083척(1일 126척)이며 이중 외항선은 2만6148척(1일 72척)으로서 선박 척수면에서도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체선율(12시간이상 대기선박/총입항척수)은 1.2%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체선현상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만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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