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3 11:03

2002년 수출 전년대비 8.2% 증가한 1,628억달러 기록

지난해 수출은 당초 목표보다 초과달성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2년 수출은 전년대비 8.2% 늘어난 1천6백28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당초목표인 1천6백20억달러를 초과달성하고 무역수지도 당초목표인 70억달러를 초과한 108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7.7억달러 증가한 1천5백20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98년이후 5년 연속 흑자를 기로개 누계로 9백49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정부수립 이후 97년까지의 무역적자누계 8백98억달러를 상쇄하고 순무역 흑자국가로 전환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이 8%대의 성장으로 당초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무역수지도 7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내수와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7월부터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10월부터는 20%대 증가세를 지속함으로써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세계 속에서 우리 무역이 차지하는 위상도 상승했다. 98년이후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누계로 9백49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정부수립 이후 97년까지의 무역적자누계 8백98억달러를 상쇄하고 순무역 흑자국가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해 4/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개선추세를 보이던 순상품 교역조건이 3/4분기 중에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소 악화됐으나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품목의 수출단가는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를 비롯한 반도체, 컴퓨터 등 IT제품이 수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섬유류, 신발, 완구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다소 부진했다.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컴퓨터와 선박을 제치고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제 3위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다만, 5대 품목 및 10대 품목의 수출비중은 다소 상승해 특정품목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수출시장면에선 투자와 연계된 對 중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중국의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아세안, EU의 비중도 상승한 반면 미국, 일본, 중남미의 비중은 하락했다.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對 개도국 수출비중이 증가했다.
전자통신, 섬유류, 석유화학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對 중국 투자진출이 급증함에 따라 IT관련제품과 중간재 등의 대 중국 수출기회를 확대했다.
다만, 사상최대의 대 중국 흑자가 예상되는 반면 對 일본 역조는 95~96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무역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주체별로는 중소기업과 종합상사의 수출비중이 소폭 감소했으나 벤처기업의 비중은 다소 증가하고 결제조건별로는 L/C와 D/A비중이 하락한 반면 전신환 방식은 소폭 증가했다.
하반기들어 터키, 영국, 이태리 등으로의 수출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인한 국가·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효과가 수출증대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한해 수출호조의 주요인을 살펴보면 외환위기 이후 우리기업들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지속적 기술개발, 품질향상·경영혁신 노력으로 수출경쟁력이 제고됐고 중국이 WTO가입이후 중국자체 수출의 호조, 서부대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인프라건설 확대등으로 우리의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리인하에 따른 금융비용부담 경감과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의 안정적 운용도 한몫했다.
한편 수입의 경우 수출을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의 상승세 지속과 주요 품목의 도입단가 상승으로 큰폭의 신장세를 시현했다.
급격한 수출 회복세에 따라 원·부자재 등 중간재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급격한 수출 회복세에 따라 원·부자재 등 중간재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증가가 반도체, 철강제품, 전자부품 등 원·부자재의 수입증가를 유도했다.
수입물량은 등락폭이 크지 않으나 유가상승 등에 따른 수입단가의 상승이 수입증가에 가세했다.
용도별로는 원자재의 수입비중이 축소되면서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비중이 증가되는 양상을 시현했다.
원자재의 수입비중 감소는 원유를 중심으로 에너지품목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인 중국의 부상과 기계류, 부품·소재의 수입증가 등에 따른 대일 적자 규모의 확대가 특징이다.
對 중국 수입은 지난해 1월 1일~12월 20일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30.2% 증가했으며 수입비중은 11.4%로 작년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품목도 90년대 초반의 경공업제품·농산물 중심에서 최근에는 컴퓨터, 반도체 등 중화학 공업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대일 수입은 작년 1월 1일~12월 20일 누계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으며 수입비중은 19.6%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올들어 경쟁국보다 대일 적자 확대추세가 심화됐다.
한편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2003년에도 수출은 2002년정도의 증가세를 지속해 사상최고였던 2000년의 수출실적(1,723억달러)을 초과하는 1,750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입은 1,670억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80억달러의 흑자가 전망된다.
그간의 수출高 지향에서 탈피해 수익형 수출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무역패러다임을 확실하게 정착할 계획이다.
수출공급능력 확충, 해외마케팅 활동 적?A화 등 무역역량을 배가해 견조한 무역흑자기조를 정착한다는 것이다.
2010년 교역량 6천억달러대의 세계 8위 무역대국 실현을 위한 수출성장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실천계획 추진으로 우리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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