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6 16:52

특집Ⅲ/전문가진단-물류혁명코리아 윤장석대표

물류 컨설팅 2002년 회고와 2003년 전망
실증적 데이터 중심의 컨설팅 강조… 성공사례 많이 나와야


물류의 선진화를 견인하는 소프트웨어는 단연 컨설팅이다. 정체에 머무르고 있는 기업의 투자의지나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은 이미 컨설턴트의 몫. 3자물류의 지속적인 강화, 기존 물류업체의 솔루션사업 분사 등이 계속되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거세질 듯 보인다. 이에 물류와경영은 물류/SCM 전문 솔루션 기업 (주)물류혁명코리아의 윤장석대표로부터 물류 컨설팅 분야 2002년 회고와 2003년 전망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물류혁명코리아는 지난 98년 일본 유통/물류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기업으로 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편집자 註)]

물류/SCM 컨설팅 국내시장 100억원 규모 달해

한국컨설팅협회에 등록된 업체는 114개,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에 등록된 업체는 178개 국가공인 컨설턴트인 경영기술지도사는 11,000여명에 달하며 현재 1,500∼2,000여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 컨설팅 산업의 시장규모(2000년)은 1,130억불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6%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1조5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4% 이상의 고도성장 지속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물류/SCM 컨설팅의 국내시장규모는 100억 정도, 컨설팅 인력은 5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업체는 국내외 업체를 포함해서 5개 업체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2002년 회고

“전년대비 10~15% 성장세 보여,
다양한 사업 발주로 수요 창출…대북사업도 활발”


2002년을 말하기 전에 작년도의 물류/SCM 컨설팅, IT 시장이 어떠했는가를 조사해 보았다. 그러나 2001년은 IMF의 터널을 막 빠져 나온 업계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 되었다. 또한 2002년도는 ARC, 정보산업연합회, 중기청의 자료를 비교하였다.
양적인 측면만을 놓고만 볼 때는 작년(2001년) 보다 10~15%이상 성장했던 때가 올 한해(2002년)의 성적표이다. 업계 전반적으로 볼 때 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수치만 갖고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이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겠다.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 치중분야에 따라 상당한 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장세가 돋보인 시장은 물류정보시스템 도입 전에 수행하는 정보전략계획수립 컨설팅, 물류아웃소싱을 위한 사전에 실시된 물류합리화 컨설팅, 공공분야의 동북아 물류허브사업, 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공동물류사업, 산자부 B2B 물류사업, 중기청의 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전컨설팅 시장이 성장세를 뒷받침해 주었다.
국내의 물류, SCM 컨설팅 시장은 아직은 도입기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 따라서 물류컨설팅 수요 영역이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수요가 많았던 업태는 유통업계이다. 신유통의 매출상승이 이어지면서 할인점, 홈쇼핑, 편의점 등의 물류전략 수립, 정보시스템 확충, 물류네트워크 확보 등이 중요한 경쟁역량으로 대두되면서 이마트, 삼성테스코, 농협, LG홈쇼핑, CJ39쇼핑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물류업계는 자사의 핵심역량 강화 차원에서 정보시스템 보완 위한 컨설팅,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컨설팅, 아웃소싱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영역이 존재 했었다. CJ GLS, KCTC, Lotte Logistics등이 이에 해당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산업단지공단의 공동물류2단계 사업이 전년도에 이어서 계속되었다. 또한 대북물류, 경의선과 연관된 철도물류, 중기청의 사전컨설팅, 동북아 물류허브를 위한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2003년 전망

“기업들 내년도 소극적 경영…외부 지출 줄일 듯,
글로벌 기업의 물류망 재정비도 예상돼”


2003년도에는 이라크 전쟁 가능성, 북핵 위기로 인한 한반도의 냉전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 요소가 증가할 것이다. 대기업들을 비롯해서 많은 기업들이 내년도 설비투자, 신규투자 영역에 보수적 예산편성을 해 놓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물류센터 건립, 정보시스템 구축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올해 보다 줄어들 것 이다. 그러나 전쟁 가능성이 유가상승으로 이어져 하주로부터의 물류비 압박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물류비의 비중이 높은 운반비에 대한 단가 인하 요구가 거세질 것이다. 이런 점은 제조업체의 물류합리화를 촉진하는 여건이 될 것이다.
한편 2003년도에는 제조업체들의 물류합리화 요구가 증가할 것이다. 또한 공공부분에서의 대북물류사업, 대중국물류사업, 중기청의 SCM 물류사업, 산자부의 B2B 물류사업, 동북아물류사업, 송도의 물류중심지 개발 사업으로 공공분야의 물류컨설팅, IT 영역은 확대될 것이다.또한 2003년은 글로벌 기업, 수출입기업들의 해외물류망 재정비가 가속화 될 것이다. 중국을 기점으로 한 물류망 구축 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다. 중국과 한국, 중국과 유럽, 북미, 한국과 유럽, 북미 간의 물류망 구축 작업이 가속화 되면서 물류전략 수립, 물류합리화, 정보시스템 도입이 활발할 것이다. 한편 컨설팅 업계의 주체 세력으로서 제3자 물류 회사들이 컨설팅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계 3PL 회사들도 자사의 물류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제안영업, 물류합리화 컨설팅 시장에 참여할 것이다. 따라서 물류/SCM 컨설팅 시장은 물류아웃소싱 확대와 더불어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컨설팅 업계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관점에 자사의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첫째는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우수한 인력의 양성이다.
둘째는 물류/SCM 분야의 Best Practice와 Knowledge Base 확보이다.
셋째는 계량적 데이터의 의한 실증 제시가 필요하다.
이러한 해결과제를 해결하고 물류컨설팅 업계가 내년에는 고객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내놓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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