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6 16:01

MOL ‘2002년 세계 정기선 해운동향’ 발표 눈길

세계 유수선사인 일본의 MOL사가 2002년도 세계 정기선 해운동향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6일 일본 MOL사는 세계 정기선업계의 주요 동향 및 컨테이너항로의 수급전망을 집계한 정기선해운의 현황 2001-2002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제 1부 “정기선해운을 둘러싼 세가지 불균형”, 제 2부 “수급관계를 호전시킬 물동량”, 제 3부“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 위해 해운정책과 항만의 환경”, 제 4부 “수익감소로 대변되는 2001년도 결산”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그 외 일본의 슈퍼중추항만 선정, 미국 서부항만 노사분규, 각국의 해운정책 흐름에 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제 1부에선 지난 97년 아시아 경제위기 이후 정기선 선사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세가지 불균형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물동량이 급증해 수출과 수입 컨테이너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둘째, 아시아지역 통화가치의 하락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각국 조선소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된 한편 컨테이너 물동량의 대폭적인 증가에 힘입어 대형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늘어나 이들이 준공되는 2001년~2003년에 걸쳐 “컨테이너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셋째는 2002년 2/4분기 이후 물동량이 어느정도 회복되었지만 해상운임의 회복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시장수급과 해상운임간 불균형 등을 지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선박공급량을 보면 2001년 준공된 100TEU이상 풀컨테이너선은 188척, 62만3천TEU로 20피트 컨테이너기준으론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2002년은 전년대비 20%를 상회하는 70만 TEU가 준공될 것으로 보여 과거 최고수준을 갱신할 전망이며 2003년 57만TEU, 2004년이후는 14만TEU의 선박이 준공예정으로 있다.
이 가운데 5만TEU이상의 발주잔량을 가지고 있는 선사는 2002년 9월 현재 MSC 9만TEU, 머스크-시랜드 8만5천TEU, NYK 6만2천TEU, OOCL 6만1천TEU, CMA-CGM 5만9천TEU 등 5개사이다.
한편 2001년부터 증가추세로 전환된 해체량은 2002년 들어서 3천TEU급 선박의 해체도 시작돼 연간 6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선의 용선시장은 9·11테러사태이후 급격히 위축됐으나 금년들어서면서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였다.
2003~2005년의 선박수급 예측에 따르면 아시아~북미항로의 동향(수출)의 경우 연간 선박공급 증가율은 4~6%인데 반해 수요는 평균 6%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적률도 90%전후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항로별 2002~2003년의 수요 예측치는 북미동항의 경우 미국의 GDP성장률이 2002년 2.4%, 2003년 3.0%에 이를 것으로 전재해 산출했다.
북미항로는 서향 물동량의 회복과 선적률의 상승으로 수출대비 수입물량 비율은 2002년 48.1%에서 2003년에는 49.5%, 2004년에는 50.2%, 2005년에는 50.6%로 높아져 양자간의 불균형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유럽 서향(수출)항로는 같은 기간에 선박공급량이 매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물동량도 평균 4~5%정도 증가해 선적률은 80%대 전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유럽서향은 영국, 독일, 프랑스 3개국의 경제성장률을 참고로 해 산출했으며 영국의 경우 2002년 1.5%와 2003년 2.5%, 독일 2002년 0.4% 및 2003년 1.5%, 프랑스 2002년 1.0% 및 2003년 1.9%로 각각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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