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5 10:19
한일항로 취항 국적외항선사 협의체인 한근협(한국근해수송협의회)은 국제유가상승과 간접적인 운임회복의 일환으로 당초 이번달 15일부로 실시하기로 했던 BAF(유가할증료)를 해양수산부 등의 의견을 수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근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달 BAF인상 발표이후, 지속적인 협의로 하주와의 의견조율은 대부분 이뤄진 상황이나 해양부 측에서 이번 달 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보내와 그에 따르기로 한 것.
이번 BAF인상이 이뤄지게 되면 한일항로 유가할증료는 84달러가 적용된다.
한편 여타항로와 마찬가지로 한일항로도 꾸준한 물량의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현재 한두 항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항로에서 물량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물량증가 추세는 한동안 계속되리란 것이 업체 측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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