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06 09:42
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정보보호 우수 실천기업을 뽑아 포상하는 '정보보호 대상(ISA ; Information Security Award)'을 제정, 다음달 말 첫 시상식을 열기로 했다고 지난 10월 4일 밝혔다.
정보보호실천협의회와 함께 실시하는 정보보호 대상 제도는 정통부가 지난 10월 마련한 정보보호 문화운동을 위한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고 정보보호 인식을 널리 다져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분야는 ▲인터넷사업(ISP·IDC·쇼핑몰업체 등), ▲금융, ▲소프트웨어 온라인 임대(ASP), ▲기타 일반 기업 등 4개 부문이며, 향후 대학·통신업체 등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심사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로 나뉘어 서류·현장·원격심사 등 4차례 실시되며, 특히 원격심사는 해킹·바이러스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모의침투·취약점 점검·모의 바이러스 유포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공모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참가할 업체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 올려진 설문지에 답을 적어 출력한 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으로 보내면 된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며, 모든 수상업체에는 정보보호 우수 실천기업을 나타내는 ISA마크를 부여해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대상 수상업체에는 IT 관련 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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