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31 10:42

핫이슈/ CJ GLS, 2002 한국물류대상 최고영예 안아

CJ GLS, 2002 한국물류대상 최고영예 안아
2002년 한해 결산하는 물류업계 최대규모 시상식 열려


지난달 11일 전경련회관에서는 건교부 등이 주최하는 『2002년 한국물류대상시상식』이 열려 올 한해 물류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개인과 기업들에게 영예로운 상이 주어졌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물류대상은 (사)한국물류협회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물류 혁신 및 발전에 탁월한 개선 활동을 보인 기업 및 단체를 부각하여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다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산학연 전반의 관심이 하나로 집중됐다. 한편 올해 대상 가운데 가장 큰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3자물류 및 자사 물류정보시스템 혁신 등에 두드러진 노력을 기울인 CJ GLS의 박대용 대표가 수상했다.

심사위해 TFT팀 구성 3개월간 운영
자사 물류수준에 자신감 내비쳐


금번 물류대상 수상은 무엇보다 CJ GLS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과 자신감이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CJ GLS는 수상소감을 통해 자사가 세계적 물류 추세인 3자물류의 한국 내 정착과 Supply Chain 전반에 걸친 정보시스템, 표준 물류운영프로세스 정립 등으로 고객기업에게 평균 20% 이상의 물류비 절감과 24시간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은 물론 국가적인 물류비부담 해소에 이바지 하는 등 한국 물류발전에 공헌한 바가 인정받았음을 밝혔다.
한편 CJ GLS는 1998년 법인 설립 이후부터 꾸준하게 물류개선작업을 해오면서 배송/창고보관/주문대행 등의 기본적 서비스는 물론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화물추적시스템’, OEM업체와 고객사가 CJ GLS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과 재고, 출하 결과를 볼 수 있는 ‘EXTRANET서비스’, 고객사의 발주자에게 하루 전에 메일로 결품 및 배송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실시 등 업계 선두에 나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고객사에게 제공했다.
특히, 배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비고정 거래처 자동배차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실질적인 물류시스템의 개선을 유도했다.

택배서 ‘빅4’ 로 거듭나며 업계 발전적 경쟁 유도
전국 13개 물류센터 중심 B2B 3자물류 강점 보여


또한 99년 진출한 택배사업에서도 2년 만에 선두 택배업체들과의 간격을 1년차로 좁히며 택배 빅4에 진입하였으며, 올해 말 순위 바꿈을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급신장하였으며, 홈쇼핑과 기업고객에 특화 배송으로 업계에 잘 알려졌다.
특히, 홈쇼핑 전담 본사 조직과 20여개의 택배영업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엔젤서비스’는 홈쇼핑의 여성상품 구매고객에게 여성배송사원이 직접 배송을 가서 상품정보와 사용설명, 수선, 포장재 반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일 40건 이상 배송하지 않는 고급서비스로 시행 6개월 만에 여성 배송사원을 증원할 만큼 고객의 호응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CJ GLS는 전국 13개의 3자물류 센터와 33개의 택배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3자물류와 택배, 국제물류사업을 하는 종합물류회사로서, 지난해 1,911억원의 매출에 5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2,800억원에 순이익 240억원 가량을 목표로 잡고 있다.
CJ GLS는 소속된 CJ그룹 CI변경과 아울러 자사 CI를 변경할 예정이며, 2003년을 새로운 도약기로 삼고 한층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앞두고 있다.



수상사례

이번 물류대상에서는 한국물류협회장상과 매일경제신문사장에 대한 수상도 있었다.

한국물류협회장상/신현직 제일컴테크 대표


신현직 대표는 '92년 9월부터 부산컨테이너 부두공사의 수출입화물 컨테이너 선적 하역관리 정보화를 위한 시스템도입시 무선단말기 컴퓨터를 이용하여 크레인 등 이동 차량에서 컨테이너화물의 선적 및 하역을 작업지시하고 처리된 데이터를 호스트 컴퓨터에 전송함으로써 물류정보화 및 수출입화물관리, 공컨테이너 관리에 공헌을 하여왔다.
’98년부터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전국의 우편집중국에 물류분류용 고정식스케너, 국명표발행시스템, 집배용 휴대형PDA, 전산장비, 휴대형 바코드스캐너, 바코드 검증기, 물류용 바코드체계표준화등을 개발, 공급함으로서 우편물류에 관한 물류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우정정보화, 우정자동화, 우정서비스화에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한국암웨이 등 많은 기업들의 물류창고에 물류분류형 고정식스케너를 설치 공급하여 창고관리 제품, 상품의 소팅에 많은 도움을 제공하였다.
바코드스캐너, 물류분류용 고속고정식스캐너, 핸디터미널, 휴대형 단말기,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물류에 필요한 수프트웨어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어 물류정보화에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물류협회장상/고 서현진 제주대학교 교수

(고)서현진 교수는 건설교통부의 〈기업물류비 계산에 관한 지침〉마련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국내기업들에게 통일된 물류비계산 방법론 보급에 기여를 하여왔으며, 동 지침의 해설서 집필(공동집필)에도 나서 국내기업들이 표준화된 물류비계산 방법을 익히고 활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여 왔다.
물류비 관리론 연구를 바탕으로 특히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여 왔다.
특히 물류 리엔지니어링을 통한 원가절감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IMF위기 때에는 IMF체제하에서의 물류 리스트럭쳐링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왔다.
국내 기업들의 물류비 및 물류관리 현황진단에도 힘씀으로서 개선과제를 발굴, 기업들의 물류개설활동의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지난 1999년 8월 〈경영경제연구〉(제주대 경영경제연구소) 창간호에 실린 보고서 '중소기업의 물류비 구조와 관리체제의 실태 분석'은 그의 이같은 노력이며, 국내물류산업 발전에 기대공헌을 하여왔다

매일경제신문사장상/고 송성헌 홍익대 교수

(고)송성헌 교수는 혁신적인 이론적 연구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 산업공학회에서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여했다.
또한 물류분야 및 산업공학관련의 많은 학회에서 임원으로서 많은 활동을 함으로써 국내의 학문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여왔다.
집필활동으로 해외의 우수한 교재를 발굴하여 국내에 번역하여 소개함으로써 물류를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외의 선진물류연구를 터득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 이러한 집필활동을 근간으로 각 기업체의 물류 분야에서 이론적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적 교육을 담당함으로써 수많은 물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고)송성헌교수의 대표적인 연구를 보면 〈종합 물류정보전산망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1996〉, 〈의약품 공동물류 최적화 및 공동물류 센터 기본설계 연구, 1997〉,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개발사업기본계획 및 타당성분석,1997-98〉, 〈생산설계,1999〉, <최적발송계획시스템의 개발, 2000〉, 〈제3자물류 사업전략, 2000〉, 〈생판물통합관리 시스템 합리화, 2000〉등의 수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건설교통부장관표창/김태현 연세대 교수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물류경쟁력의 원천은 전체 Supply Chain의 통합화, 동시화에 있다는 점을 파악하여 국내에 SCM을 도입하고 전파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연세대학교에 ‘SCM 연구센터'를 개설하여 이 분야의 체계적 연구 노력하는 한편, e-SCM전문경영자과정을 개설하여 SCM의 교육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왔다.
김태현 교수는 물류와 SCM 분야의 서적도 많이 집필하고, “한국기업의 물류성공사례(1992)", “EC통합에 따른 한국기업의 물류전략(1993)", “초고속정보통신망의 물류부문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1996)", “물류정보시스템(공급체인관리의 전략적인 역할 '99)", “21세기를 대비한 Supply Chain Management-개념과 사례(1999)", “물류 및 공급체인관리(2001)"를 집필하여 물류와 SCM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여 국내 관련분야에 공헌하여왔다.
물류관련 학회와 모임에도 적극 참여하여 물류의 대중화, 보급화에도 노력, 현재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 SCM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물류대상심사, 학회개최 등에 대해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의 물류정책자문위원, 물류관리사 시험출제위원, 심의위원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유통정보센터의 민간추진위원, 물류정보화포럼 위원장 등 산학협동의 장을 통하여 물류의 보급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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