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31 10:10
Logistics Automation Part Inside News
청주시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 추진
청주시는 지난달 11일 2006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등 380억원 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 청주역-옥산간 도로(총길이 2.6㎞)를 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는 1일 교통량이 1만7천여대에 이르고 있으나 도로 폭이 좁고 인근에 철도 건널목이 있어 상습 정체 현상 등이 빚어지고 있는 데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유통량 증가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나선 뒤 2005년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오창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도시개발공사
제2종합유통단지개발 등 추진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동남부 지역 제2종합유통단지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이날 염홍철(廉弘喆) 시장의 초두 방문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시에 추진하고 있는 동남부권 개발사업 중 남대전IC 주변(면적 44만1천㎡)의 제2종합유통단지 개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도시공사는 전국 도로의 핵심 요충지인 이 곳에 내년부터 2007년 말까지 총사업비 557억원을 들여 화물터미널과 공동집배송단지, 창고단지, 업무시설, 배후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시공사는 또 동구 판암동 지하철 1호선 종점역인 판암역 주변(면적 13만6천㎡)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공익과 수익성의 조화를 맞출 수 있는 곳이라며 재개발사업지구로 선정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도시공사는 이 곳은 충북 옥천과 인접하고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비룡IC가 있는 곳으로 공동 및 단독주택과 상업, 준주거용지 등의 개발이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원도심 개발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진물류연구원
2002년도 제6차 한진물류스쿨 개설
한진물류연구원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02년도 제6차 한진물류스쿨을 개설한다.
금년도 마지막으로 개설되는 동 강좌는 ‘물류중심의 기업경영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물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물류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진물류스쿨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한진물류연구원 홈페이지(www.hli.re.kr)에 접속하여 소정의 수강신청서를 물류스쿨 시작 일주일전까지 작성하거나 한진물류연구원(02-3660-5320)으로 연락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교육일정 : 2002. 11. 12(화) ~ 11. 14(목)
2. 교육장소 : 대한항공 중앙교육원 (강서구 등촌동 소재)
3. 교육내용
<1일차>
- 09 : 00 ~ 09: 50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
- 10 : 00 ~ 11 : 50 SCM과 기업경영 / 김태현 연세대 교수
- 13 : 00 ~ 14 : 50 효율적인 물류원가관리 / 김준석 박사
- 15 : 00 ~ 16 : 50 전자상거래와 택배 / 김국남 박사
- 17 : 00 ~ 17 : 50 사례발표
<2일차>
- 09 : 00 ~ 11 : 50 e-Biz와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전략 / 김범헌 윈로지스 대표
- 13 : 00 ~ 14 : 50 수배송관리와 공동물류 / 박찬익 선임연구원
- 15 : 00 ~ 16 : 50 재고관리기법 / 서창적 서강대 교수
- 17 : 00 ~ 17 : 50 사례발표
<3일차>
- 09 : 00 ~ 11 : 50 글로벌 로지스틱스 / 박영재 박사
- 13 : 00 ~ 14 : 50 물류아웃소싱과 3PL / 권오경 인하대 교수
- 15 : 00 ~ 16 : 50 토론 및 수료식
* 강의일정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4. 수강료 : 150,000원( VAT 별도/점심, 교재 제공)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결과
합격자 44.3% 여성으로 드러나
건교부는 2002.9.1일에 실시된 제6회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결과, 응시자 3,389명 가운데 56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의 44.3%인 248명이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난달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여성합격자는 10.7%.
한편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 합격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연덕원(42)씨로 평균 82.5점을 기록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김희곤(59)씨, 최연소 합격자는 대학 재학 중인 이동호(21)씨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는 개별 통지되며 자동응답 전화(060-700-2115)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종찬 민주당 상임고문
‘세계로 가는 길목을 잡아라’ 출판기념회 가져
지난달 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에서는 이종찬 민주당 상임고문의 신간 「세계로 가는 길목을 잡아라」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갑의원을 비롯 장재식, 김원기의원(이상 민주당), 서영훈 대학적십자사 총재와 이상재 교육부총리, 임동식 외교통상부장관, 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장 등이 축사의 말을 전했고, 이밖에도 각계각층의 인사 300여명이 자리해 신간 출판기념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고문은 현재 동북아경제포럼(NEAEF)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남덕우 현 동북아경제포럼 한국위원회 회장과 함께 21세기 국가발전전략으로 ‘동북아물류중심지화’에 관심을 가지고 하와이 동서문화센터(East West Center)와 하바드대학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해온 바 있다. 이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IMF 경제난을 극복하고 중국,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국가발전전략은 곧 동북아에서 물류를 주도하는 것”이라며, “이 분야에 연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향후 TKR과 TSR 등이 구축되면 국가경제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는 만큼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동북아물류중심을 지향하는 국가적인 정책과 맞물리는 시기에 출간된 이 책은 국내적으로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시각에서 장래 한국의 발전적인 물류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정부는 물론 관련 학회나 연구기관에서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옥천
택배 물류기지로 부상
충북 옥천지역이 전국 유통망을 갖춘 택배업체 물류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최근 경부고속도로 옥천IC 주변에 수도권에 본사를 둔 택배업체가 앞 다투어 물류기지를 건설, 현재 14곳이 가동 중이며 10여 곳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유통망을 갖춘 A물류는 군서면 오동리에 4천980㎡규모의 물류기지를 건설, 전국에서 발송되는 배송물품을 재분류하고 있으며 S물류는 옥천읍 구일리 1만2천114㎡에 둥지를 틀었다. 또 D택배는 옥천읍 금구리 3천여㎡에 배송물품 분류 및 상. 하차장을 갖췄고 C, H택배 등도 옥천읍 금구, 삼양리 등에 대형 물류장을 건립, 전국 물류 중간기지로 이용하고 있다.
이 지역에 택배업체가 몰리는 것은 서울~부산의 중간 지점(부산기점 261㎞)으로 경부와 호남, 대전-통영 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국도 4호과 19호선이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 대전이나 청원 등 주변 지역보다 땅 값이 싸고 대도시에 인접해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택배업체를 유인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지역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교통 요충지면서도 교통량이 적고 땅 값이 저렴해 택배 물류기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며 “업계 내 시간. 거리경쟁에 점차 치열해지고 있어 이 지역에 중간거점을 확보하는 업체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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