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8 15:01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수도권 화물유통의 거점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11만평)이 오는 2010년까지 27만여평 규모로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복합물류㈜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접수, 타당성을 검토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확장사업에는 정부지원 63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천144억원이 투자되며 1단계로 8만4천227평이 2004-2006년에 우선 개발되고 나머지 7만7천503평은 2단계로 2008-2010년에 개발된다.
주요 확충시설은 화물취급장 10동, 배송센터 13동 등이다.
건교부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이 확장되면 연간 화물처리능력이 500만t에서 1천200만t으로 늘어나고 연간 1천억원 정도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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