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8 14:22
BAF 인상 통해 간접 운임회복 추진
인상률 두고 선하주 의견대립 팽팽
한일항로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운임인상에 대한 간접회복의 일환으로 BAF(유가할증료)를 11월 15일부 84달러로 인상ㆍ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선하주간의 의견대립이 팽팽한데, 하주들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20달러에서 320% 인상은 선사들의 횡포라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사측은 이에 대해 99년부터 BAF는 55달러로 책정돼 있었다며, 그간 경기 침체와 물동량 감소로 이의 반값도 안되는 20달러를 징수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따라서 실제 인상률은 65%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간 운임 악화로 선사들은 채산성면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한국하주들의 지나친 운임깎기는 결국 선복경쟁에서 한국이 열위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한근협(한국근해수송협의회)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한일항로 운임은 한신지역(오사카ㆍ고베) 경우 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 600달러로 타항로에 비해 운임사정이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는 일본 경기침체와 맞물려 부득이하게 선하주간에 합의된 요율테리프에 의한 것이다.
업체관계자는 “이번 BAF인상은 선사들의 고육지책에 의해 나온 것”이라며, 하주들은 선사 측의 입장을 이해해서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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