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1 15:36

사보<한진해운>, 창간 10주년 맞아

전세계 지구촌 곳곳에 배포되는 한진해운의 사내보 <한진해운>이 최근 가을호를 발간하며 창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창간 10주년 특집호에는 이를 기념해 마음과 마음을 전해주는 매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아름다운 소통”을 테마로 선정, 마음속으로만 간직해 온 감사의 뜻을 전하는 ‘깜짝 꽃바구니 배달’이벤트를 비롯, 다양한 특집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깜짝 꽃바구니 배달’이벤트에선 그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간지해왔던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사보 담당자가 꽃바구니와 편지를 전달해 주는 것으로 꽃바구니는 모두 네 곳으로 배달됐다.
혹독하고 매섭게 가르치던 선배가 오히려 더 고마운 법인 듯 마케팅팀 유상열대리는 ‘코흘리게 시절 텅빈 머릿속을 일로 채워 주었던’ 엄한 사수, 한국서비스센터 김미선 과장에게 꽃바구니를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회계팀 진성민 사원도 친형처럼 다투기도 많이 하고 실수하면 매일 꿀밤 세례를 먹이는 옆자리 박영우 과장에게 꽃바구니 배달을 주문했다. 이밖에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사랑하는 아내에게 실수를 너그러이 이해해 주었던 팀원에게 꽃바구니가 배달됐다.
한편 창간 10주년 기념호에는 그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칼럼들이 소개되었는데, 사내 마흔 남녀직원이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고 데이트 상황을 지면에 소개했던 공개데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사내에 핑크 빛 소문을 조성하며 12쌍의 데이트 커플을 탄생시킨 이 칼럼은 인쇄판 사랑의 스튜디오였던 셈이다. 이외에 사보 창간호를 소장하고 있는 직원을 찾아 상품을 주는 창간호를 찾아라등의 이벤트가 소개됐다.
사보제작을 7년째 담당하고 있는 동사 홍보팀 김윤주 과장은 “임직우너들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소통을 위해 사보 본연의 의무를 다하고 진정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간 10주년의 소감을 대신했다.
사보 <한진해운>은 지난 1992년 10월에 창간된 국내최초의 국?영문 혼용 사내보로서 국내 임직원, 5대양에 걸쳐 운항하고 있는 한진해운 선박에서 근무하는 해상직원과 그 가족, 전세계 180여개의 해외점소 주재원 및 현지직원 등 다채로운 독자층을 대상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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