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1 10:54
한.칠레 FTA로 연 2천만달러 흑자 <한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 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연 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주요국과의 FTA체결의 경제적 효과와 향후 추진방향'보고서에 따르면 칠레와 FTA 체결 시 수출은 연 3천만 달러, 수입은 1천만 달러 증가해 연 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우리나라의 대 칠레 무역수지는 2000년 3억1천만 달러 적자, 2001년 1억3천만 달러 적자 등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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