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1 10:41

화산해운항공(주)10주년

한중수교에 발맞춰 중국서비스 목표로 설립
WORLDWIDE서비스 실시하는 중견포워더로 성장

화산해운항공주식회사는 회사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본사 춘전빌딩 1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업계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동사는 창사 1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회사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본사 및 해외주재원(해운업무부 조대진과장, 특송사업부 이상길과장, 위해주재원 서교원과장, 대련주재원 성철욱과장, 해운업무부 노익정사원, 관리부 장경란사원) 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등 창립의의를 재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화산해운항공(주)은 한중수교로 대중국 진출 붐이 시작되던 지난 92년 10월 화산해운(주)으로 창립, 중국바운드 특화업체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그의 일환으로 93년에 중국에 대련, 연태, 청도 등의 3개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진출에 대한 발판을 다졌으며, 95년 국제복합운송주선업 면허(NO.565)를 취득, 본격적인 포워딩업체로서 도약했다.
이후 98년 8월 중국 단동, 99년 6월 중국 심양, 7월 중국 위해 등지에 지사를 확장ㆍ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대중국 비즈니스를 실시, 명실공히 중국진출 포워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99년 10월 창립 7주년을 맞아 사명을 화산해운항공(주)으로 전략적으로 변경, 해운뿐만 아닌 항공부문을 포함하는 토털포워딩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 2000년에는 국제해운 대리점업을 취득함으로써 해운대리점업체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중국 진출에서 얻은 해외진출 노하우를 통해 그 서비스를 WORLDWIDE로 확장하고 있으며, 전구간의 일괄운송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DOOR TO DOOR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성경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산해운항공 주식회사는 정치적으로 전 세계의 탈냉전 분위기 속에서 중국의 대외개방정책과 한국의 북방외교정책이 합치하고, 경제적으로 중국의 시장경제체제 도입 및 적극적인 외자유치와 한국기업의 대중국투자 관심 속에서 한ㆍ중 직교역이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사회ㆍ문화적으로는 88올림픽과 90년 북경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 문화교류 확대 등의 배경에 따라 설립됐다”고 밝히고, “설립초기 직원 4명으로 한중간의 포워딩업을 시작해 현재 총 80명의 임직원으로 한국 35명 중국 6개지사 35명의 중견포워딩 업체로 성장, 매년 30~40%의 매출증대를 기록하는 고속성장을 거듭해 명실공히 물류서비스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고 포워더로서의 현재 위치를 가늠했다. 또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화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날로 치열해지는 포워딩업계의 무한경쟁 속에서 화산만의 특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방위적인 부문에서 화산이 탑클래스 회사로 인식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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