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5 12:49

선박은 인도스케줄상 통관물량 증가로 신장세 시현

지난 9월중 수출입 모두 두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9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6% 늘어난 140.2억달러, 수입은 11.1% 증가한 130.2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시현한 것이다.
9월중 일평균 수출액은 6.3억원으로 대부분의 수출업체가 추석연휴 익일을 휴무함에 따라 조업일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사실상 2일이상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이래 최고치를 시현했다.
지난 9월중 수출의 주요특징을 보면 반도체, 컴퓨터(LCD모니터 포함), 통신기기, 가전 등 전기·전자제품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품목이 해외수요회복 및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 등으로 호조세가 지속돼 수출 신장세의 견인 역할을 했다.

주요 수출품목 완만한 상승세

미국, 중국, EU, 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출증가세가 전지역으로 확산됐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반도체는 조립부문수출의 견조한 증가세와 함께 작년도 수출부진에 따른 반등으로, 통신기기는 품질·디자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휴대폰 수출 호조로, 컴퓨터는 신학기 시작 등 계절 요인으로, 가전은 DTV, DVR 등 디지털융합제품의 수요증가로 두자리수의 호조세를 지속했다.
석유화학 및 철강은 각각 고유가 및 물동량 감소로 인한 국제가격 상승으로, 섬유류는 중국, 중남미 등의 수요증가세 지속으로 한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선박은 인도 스케줄상 통관물량의 증가로, 일반기계는 중국, 동남아 등의 경기호조로 증가세를 시현했다. 석유제품은 일부업체의 거래선 확대로 작년 5월 이래 1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자동차는 전년동월의 수출호조와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다소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동향을 보면 대미 수출은 반도체, 가전, 컴퓨터 등 주력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돼 두자리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휴대폰, 컴퓨터 등 IT관련제품과 전자부품, 철강, 석유화학, 섬유류 등 중간재 수출의 호조세 지속으로 60%에 이르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일본은 주요품목 수출이 아직 부진하나 반도체, 철강 등의 수출증가세 지속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한편 9월중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130.2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생산 증가 등 실물경기의 상승세 지속과 수출호조에 따라 7월이후 3개월 연속 두자리수대의 수입증가율을 보였다. 1~9월 수입누계도 1,097.3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해 수입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원자재 수입은 금년들어 처음으로 두자리수대에 진입한 15%내외 증가가 예상된다.
제조업 가동률의 견조한 상승세와 월동기를 대비한 재고보유 목적의 수입증가에 주로 기인한다는 것이다. 원유는 도입단가가 상승했으나 도입물량이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13.1% 줄어든 17.6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석유제품은 도입단가가 상승한 나프타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5.3%를 기록했다. 철강금속제품은 기초 산업원자재인 철강판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7.4%가 늘었다.
기계류 및 전자분야의 설비투자 수요증가로 자본재 수입은 9월에도 16~17%대의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기계류는 4월이후 20%대 이상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산업기계 등 일반기계류의 수입감소로 9월중 4.8%로 둔화됐다. 전기전자제품은 전자부품 분야의 수입신장세가 지속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20%대 이상의 수입증가율을 보였다. 소비재는 소비심리 호전과 내수확대에 따라 큰폭의 수입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월중 25%내외 수입증가가 전망된다. 전체 수입중 소비재의 수입비중도 12%를 상회해 소비재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대 중국 수입과 대 일본 수입, 대 미국 수입 등 주요시장에서 증가세를 지속했다. 대일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5%내외 증가한 26억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기계류는 14.6%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정밀기계의 수입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제품은 반도체, 전자관 등 전자부품 분야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7.4%가 증가했다. 연초부터 큰폭으로 증가한 대 중국 수입은 9월에도 전년동월대비 32%내외 증가한 15억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계류는 9월중 54.5%, 1~9월 누계로도 54.2%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미 수입은 전자전기제품 분야의 수입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 증가한 18억달러내외가 될 전망이다.
한편 9월중 무역수지는 10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금년 2월이래 32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연간 100억달러 흑자 달성 무난 전망

산업자원부는 4/4분기중 수출입 전망을 통해 수출은 세계경제의 회복지연 가능성, 중동정세의 불안정, 선거일정 등 대내외변수가 있으나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반도체, 통신기기, 컴퓨터, 자동차 등 주력수출품목을 중심으로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수입은 민간소비 증가에 따른 소비재 수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수출과 직결된 반도체, 컴퓨터 등 IT 관련품목, 설비투자를 위한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원유, LNG 등 에너지 품목의 수입은 수요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도입단가 상승의 정도가 변수다. 무역수지는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해 연간 100억달러의 흑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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