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2 17:02

스포트라이트/ e-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세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기업간 비즈니스 형태 전환 새로운 시발점 될 듯

e-비즈니스의 열풍은 이제 가히 기업의 고정적인 경영 형태라고 불러도 될만한 수준에 올랐다. 전통적인 굴뚝 산업 위주의 시대에서 온라인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 시대로 옮아가는 셈이다. 무엇보다 글로벌화라는 전제는 이러한 움직임에 국내 기업들도 뒤처져서는 안된다는 필요 이상의 절박함까지 던져주고 있다. IT시장 분석기관인 KRG에서는 바로 이러한 세계적인 e-비즈니스 전환시대에 세계 도처에서 과연 어떤 움직임이 일고 있는지 진단하며 e-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조심스레 내다보고 있다.

새로운 경영환경 B2B 확장이 견인차

e-비즈니스 관련 시장은 닷컴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통산업의 e-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중심에는 인터넷이 있고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은 e-비즈니스, e-이코노미 등 그 범위를 확장해 세계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넷 경제 규모가 거대한 시장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주 요인은 인터넷이 단순한 온라인 판매를 넘어서 기업간 비즈니스를 전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e-Procurement, e-Marketplace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는 기업간 물류비용의 감소, 기업간 공급망 확대 등의 장점이 있고 기업 내외부의 프로세스를 통합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불어다긴 닷컴 기업의 수익성 난제와 전세계적인 IT 주식의 대대적인 하락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2년내에 닷컴의 옥석 가르기가 판가름 나고 오프라인 기업이 온라인 비즈니스가 제도권에 진입하는 2003년경에는 인터넷 경제의 폭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2001년 11월 Lines56, A.T. 커니,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공동으로 전업종 259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을 조사한 ‘2002년 e-비즈니스 전략 및 투자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49%가 올해 e-비즈니스 예산을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e-비즈니스 투자 규모는 2002년 IT 전체 예산의 18.2%에 달하는 2,406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시장분석기관인 애버딘그룹의 2002년 IT예산 예측치인 1조 3천억달러에 기반한 것으로, 2001년에 비해 약 10.6% 증가한 비율이다. 특히, IT 예상 증가율은 4.4%로 전망하여 상대적으로 e-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가늠케 했다. 또한, 2002년 e-비즈니스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기업도 83%에 달해 e-비즈니스 관련 프로젝트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비즈니스 프로젝트 중요도 부문에서는 CRM 등 판매 측면의 e-비즈니스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뒤를 컨텐츠 관리, 카탈로그, 비즈니스 인텔리젼스 등의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판매측면의 e-비즈니스가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은 것은 고객과의 관계가 향후 기업활동에 막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고객에 대한 보다 세밀한 분석을 통해 매출과 기업 인지도 제고 등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반면 e-Marketplace를 통한 공공 및 사설 거래와 간접구매, ERP구축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게 평가되었다. 이는 구매와 관련된 기업활동에서 e-Marketplace 활용에 대한 실효성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공급자와 파트너 교류에 가장 많이 이용할 e-비즈니스 방식으로는 5점 척도 기준으로 웹서비스 부문이 3.64를 기록해 향후 e-비즈니스 시장의 핵심영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 뒤를 기업포털 3.36, 엑스트라넷 3.27을 차지했다. 웹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로도 싱글 사인온(Single-Signon)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기업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과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여기는 XML 기바의 메시징 프로토콜, 표현언어, 디렉토리 표준스펙 등 표준기술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방식이다. 향후 세계 e-비즈니스는 웹서비스에 기반한 판매 프로세스 및 고객 관계 개선을 중심으로 성장해 갈 것이며, 국내 기업들도 장기적으로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어 기업 내부적인 프로세스의 e-비즈니스화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 관계 중심의 e-비즈니스를 추진해가야 할 것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Kmtc Singapore 09/23 10/04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