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7 14:16
물류전문업체 레스코(대표: 김희대)가 지난 8월 27일 경북 경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경산물류센터는 △대지 4,530평 △상온창고 2,200평 △냉동창고 350평 △냉장창고 250평 규모로 대구, 경북지역의 배송물량을 소화하게 될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유통가공 처리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상온창고와 냉장창고에 각각 6단 랙과 4단 랙을 설치, 기존의 시스템보다 더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냉동, 냉장창고는 전실 개념을 도입, 온도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제품에 대해 더욱 철저한 신선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레스코 측은 “경산물류센터의 개설로 보다 많은 위탁물량의 처리가 가능해졌고, 한층 수준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레스코는 그동안 대구물류센터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의 물품보관, 배송업무를 처리해 왔는데, 경산물류센터의 개설 역시 대구, 경북지역의 증가하는 물동량을 수용하기 위해서다.
현재 레스코는 경남 양산시 어곡단지 대지 9,900평의 물류부지에 올 7월 착공한 양산물류센터를 연말까지 상온창고 3,100평, 냉동 및 냉장창고 730평으로 1차 완공시켜 영남지역의 물류거점을 재정비하여 늘어나는 물동량과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레스코는 지난 97년 1월 동원F&B, 애경산업, 삼양사, 샘표식품 및 일본미쓰비시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물류전문업체로 현재 전국 1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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