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3 09:06
CJ GLS가 다가오는 택배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대비하여 ‘중추절 특수기간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나섰다.
9월 1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휴일과 일요일에도 정상근무를 하며, 집하는 17일까지 한다. 따라서 선물 등을 택배로 보내려면 17일 전까지 보내야 추석기간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CJ GLS 측은 올해 추석물량이 작년의 16만 박스보다 62% 늘어난 일 26만 박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7월 일평균 11만 박스 보다 136%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되는 택배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11톤 택배간선차량 100여대에서 50여대를 증차하고, 터미널 간 직행노선도 90여 개에서 110개로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택배 일반차량도 현재 1,600여대에서 250여대를 증차해, 물량집중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터미널 현장 근무 인력도 현재 440명에서 310여명을 신규 아르바이트형태로 채용해 늘어난 물량의 분류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중추절 특수기간’인 9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300여명의 본사 스텝 인력들도 배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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