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6 09:20

업체탐방Ⅱ/(주)국제종합물류 국내 물류센터의

국내 물류센터의 “모델”로 자리잡겠다
ISO 9001 인증획득한 (주)국제종합물류 재도약 다짐


지난 1992년 국내에 창고업으로 진출해 올해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중견물류회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기흥과 화성에 두곳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주)국제종합물류.
(주)국제종합물류(대표이사:김성중, www.logistics.co.kr)는 지난 92년부터 쭉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흥망을 함께 해오며 IMF의 모진 바람도 견뎌낸 뒤 올해 6월 창고업과 화물운송 및 제 3자 물류서비스에 관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어떤 물류회사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하는 (주)국제종합물류 속으로 들어가보자.


교통의 요지에 위치, 원활한 배송이 장점인 물류센터

장마비가 흩뿌리던 어느 날, 용인의 기흥단지 내에 위치한 (주)국제종합물류 제1물류센터를 찾았다.
서울 양재에서 약 1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지리적인 장점이 눈에 띄는 센터였다. 고객과의 접점이 가장 중요한 물류에 있어서 하나의 커다란 잇점을 보유하고 있는 센터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 세상이 모두 물류로 보인다는 이 회사 김덕열 3PL본부 이사의 말에 따르면 경부선 초선상에 위치해 수도권은 직배송이 가능하고 지방쪽에는 고속도로와의 연결이 용이해 배송시간이 절감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용인 기흥단지 내에 여러 곳의 물류센터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알 듯했다.
국제종합물류는 일찍이 1991년 기흥정보시스템이 그 전신이다. 이후 자본금 증자를 통해 1993년 제 1물류센터를 오픈하게 된다. 제 1물류 센터는 연견평 2,550평이며 전체 외벽을 ALC로 시공해 현재에도 새 건물같은 느낌을 주면서 안전성을 더한다.
전층에는 스프링 쿨러가 완비되어 있으며 하역장을 대형 화물차 8대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도크레벨러 2대, 3T화물승강기가 2대 설치되어 있다.(표1 참조)
이후, 국제종합물류는 1995년에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에 제 2물류센터를 착공했다. 이는 1996년에 준공되었으며 연건평이 2,340평에 달해 제 1물류센터 못지않은 위용을 자랑한다. 제 2물류센터 역시 철골 콘트리트로 구조되었으며 전체 외벽도 ALC로 시공했다.
제 2물류센터는 제 1물류센터에 비해 안전성이 더 강조되어 전층에 옥내소화전과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비도 사설 경비업체에 외주를 준 상태이다. 하역장 시설도 대형화물차 12대를 동시에 작업이 가능하게 했다.(표 2참조)
국제종합물류는 또한 1998년에 물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의 창고개념인 물류센터의 과감한 탈피를 원한다

국제종합물류는 현재 약진을 꾀하고 있다.
지난 6월 사업의 기준을 마련코자 실시한 ISO 9001인증 획득을 위한 실사도 비교적 빨리 마무리 지었다. 이는 약진하고자 하는 국제종합물류에 힘을 실어주었음이 분명하다.
“사실 현재는 우리 회사의 제 2의 도약기입니다. 새로운 사업으로의 확장도 꾀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제 3자 물류서비스입니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을 바탕으로 기존의 부동산 개념이나 마찬가지였던 물류센터의 이미지를 바꿔 종합물류회사로의 도약을 할 것입니다.“ 물류사업에 잔뼈가 굵은 김덕열 이사의 확신에 찬 한마디이다.
그를 위한 마스터 플랜은 이미 수립했으며 지금이 그 실천단계라고.
ISO 인증획득도 그 마스터 플랜 중 하나였다.
현재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의 제 3자 물류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국제종합물류는 물류에서 가장 전문적이라는 조달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제 3자물류서비스회사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은 상태이다.
도요타의 제 3자 물류서비스를 수행하면서 가장 중점적을 두었던 기본 방침은 전표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하는 간판시스템(유통가공)과 배송시간을 지키는 Just in Time 제도이다.
이 두가지 기본방침은 성실하게 수행되어 도요타 자동자의 국내의 부품조달을 원활하게 했다.
현재 국제종합물류는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현재 제 3자 물류서비스를 하고 있는 8개의 기업 이외에도 더해질 기업을 물색중이다.

물류센터의 모델로, 국내기업문화 선도할 것

한국 IBM에서 약 25년간 근무하다 (주)국제종합물류를 설립한 김성중 대표이사는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으로 이 회사를 설립했다.
그 좋은 예가 국제종합물류의 천혜의 지리적 조건과 또 하나 홈페이지의 도메인 네임이다.
실례로 국제종합물류는 1997년에 이미 창고업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함과 동시에 물류업체와 유관단체들이라면 한번쯤 욕심을 낼만한 “logistics"라는 도메인을 선점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계속해왔다.
현재 물류센터사업에서 제 3자 물류업체로 서비스의 다각화를 꾀하는 이 시점에서도 국제종합물류의 각오는 야무지다.
“우리 물류업계 특히 창고업계의 현실을 무척 낙후되어 있습니다. 변화를 꾀하려고 해도 모델이 되는 센터가 없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그러한 물류센터 업계에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한 WMS 시스템도 도입을 꾀하기 위해 현재 백방으로 뛰고 있습니다.”
이말은 현재 우리 물류창고에 대한 현실을 반영한다.
남들이 좋다는 시스템 도입보다 우리 현실에 맞는 물류센터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물품 보관의 임대 개념이 아닌 배송거점으로서의 물류센터로서의 제구실을 다 할 수있을 것이다.
우리 물류센터의 모델이 되기위해 총대를 매겠다는 국제종합물류. 그 도전과 성공을 지켜보고 힘을 실어주는 것을 우리 물류업계의 몫인 것같다.

글·심성혜기자(shshim@ksg.co.kr/물류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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