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5 15:54
Logistics Automation Part Inside News
쥴릭파마코리아
부산지역 물류센터 개장
다국적 의약품 유통회사인 쥴릭파마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스토클링)가 지난 7월 17일 부산지역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번 개설로 쥴릭파마코리아는 부산과 울산 지역 약국에 주문 당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부산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광주 지역에 이은 네 번째 지역물류센터로 CJ GLS 지역 유통망을 이용하게 된다. 한편 쥴릭파마는 올해 3분기에 ‘당일배송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美 다우코닝
울산에 물류센터 조성
다국적 실리콘 재료업체인 미국의 다우코닝이 내년 상반기 중 울산에 아시아, 태평양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한국 다우코닝(대표: 황경수, www.dowcorning.co.kr)은 지난달 9일 미국 본사 회의를 통해 울산을 아시아 , 태평양 물류센터 적격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우코닝은 전기 전자, 건설, 생활용 실리콘을 제조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40여개국에 제조 및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다.
다우코닝은 향후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1만여 가지 제품 중 실리콘 오일과 폴리머 재료 등 대용량 원료를 일본, 중국 등 亞太 생산기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다우코닝 측은 “울산이 물류비용이 싸고 접안 시설이 우수하며 인적 인프라가 우수해 고베와 상하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서는 스토리지 탱크 임차문제 등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어 현재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물류센터 유치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첫 외자유치 성과라는 점과 향후 거대 시장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물류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日 컨소시엄
대만 고속철 궤도공사 수주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 일본기업 7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臺灣 고속철도사업 국제입찰에서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80㎞의 궤도부설공사를 따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지난 7월 23일 밝혔다.
수주액은 1천억엔 전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컨소시엄에는 미쓰비시중공업 외에 미쓰이(三井)물산, 가와사키(川崎)중공업, 도시바(東芝), 미쓰비시상사, 마루베니(丸紅), 스미토모(住友)상사가 참여했다.
대만 현지기업 1개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따냈으며 대상사업은 5개의 공구가운데 카오슝(高雄)에 가까운 남쪽 2개 구간으로 주선과 인입선용 레일, 침목 등을 조달해궤도를 부설하게 된다.
한편 역사 건설사업에는 시미즈(淸水)건설, 오바야시구미(大林組), 다이세이(大成)건설 등이 대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를 위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수주액은 700억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고속철도는 타이베이(臺北)-카오슝(高雄)간 345㎞를 연결하는 공사로 2005년 10월 운행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1조5천억엔, 최고시속 300㎞로 1시간30분만에 양도시를 주파할 예정이다.
국제물류그룹 판알피나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진입
세계적 물류그룹 판알피나의 자회사 Pantainer Ltd.가 중국시장에서 독자적인 NVOCC (non vessel ope-rating common carrier)의 자격을 획득하고 외국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에 진입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통신부 장관은 지난 6월 25일 Panal-pina World Trans-port (Holding) Ltd의 자회사인 Panalpina China Ltd.의 Pantainer Ltd를 중국 NVOCC업체로 정식 허가 한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외국계 물류회사의 진입을 금지해 왔던 관행을 깨고 최초로 등록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Pantainer Ltd 는 전세계 74개국 300개 이상의 물류네트웍을 가지고 있는 판알피나와 더불어 선박을 소유하지 않고도 화물을 위탁 받아 전문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중국정부의 Pantainer Ltd 의 NVOCC허가는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계 물류업체로는 이례적인 일로 물류업계 최초이며, 판알피나 그룹은 이번 허가로 인해 중국대륙 물류서비스시장 공략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물류시장에서 물류서비스도 한층 높은 고 품격 對 중국 물류서비스를 제공하 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수출 위한
공동물류단지 조성 추진
중고 자동차 수출을 2005년에 26만대 규모로 늘리기 위해 중고차 공동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산자부는 지난달 23일 공동물류단지 조성방안을 포함한 ‘중고차 수출증대 방안’을 마련, 개도국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고차 내수거래 규모의 6%대 수준인 11만대(3억달러)에 머물고 있는 중고차 수출을 2005년에는 10%대인 26만대(8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좌측 핸들을 사용하는 개도국을 수출대상국으로 정하는 한편 요르단, 필리핀의 경우 승합차를, 베트남에 대해서는 트럭 등 건설장비 차량을 위주로 수출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현재 중고차 수출업체가 1천100개에 이르면서 수출질서가 문란하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물류, 수리비 절감을 위해 인천항 인근에 공동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물류단지의 경우 중고차수출조합을 주축으로 별도 법인을 구성, 1단계로 5만평을 시작으로 20만평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인천항 10㎞이내의 국공유지나 송도, 시화, 율도 등지의 기업소유 부지를 대상으로 부지확보작업을 벌이고 있다.
1단계 조성사업이 끝날 경우 중고차 수출차량의 50% 가량을 공동물류단지에서 정비할 수 있게 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또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중고차수출업체 사이에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국내 중고차 수출은 93년에 1만1천148대에 불과했지만 97년 3만5천732대, 99년 8만1천512대, 작년에는 11만177대 등으로 증가해왔다.
네오텔레콤
LBS 동영상 서비스 선봬
통신장비 업체인 네오텔레콤(www.neotelecom.com 대표 조상문)은 제2회 서울모바일엑스포에 무선위치기반(LBS)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개방형서비스 플랫폼인 ‘네오 LBS’을 선보였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선보였던‘네오 LBS’은 무선 위치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토콜에 의해 각종 무선 단말기를 지원하며 각 단말기에 맞는 최적의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애플 리케이션·위치파악·맵핑 기술을 통합했으며, 위치 파악기술이 변할 때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또는 콘텐츠가 추가될 때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이 없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인터넷상의 단일 서버군을 통해 복합적인 실시간 지도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보유 하고 있다.
이로써 사람이나 차량에 대한 위치추적 등 관리 전반과 주변정보 검색 및 동영상을 통한 확인, 위치기반 게임, 위치기반 과금 등 다양한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군·경찰·정부 등 공공기관,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콘텐츠업체 등 외에도 물류·운송·보험·보안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네오텔레콤은 이 기술을 이용한 최근 한국 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이 선정하는 양국 기업 공동 기술개발 과제 4개 가운데 ‘무선단말을 통한 DSRC 네트워크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분야에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 50만달러를 지원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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