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2 14:30

월드컵 대비 해상 항로 운송능력 ‘Big’ 실적은 ‘Small’

여객수송능력 56% 확충 총 55만명 수송해 작년 비해 10% 증가


평택항이 서해안 중심항만으로서 제 구실을 다하기 위해선 평택(아산)항 기본계획 변경고시, 신규착공사업 및 지속사업의 2003년 예산반영, 포승공단 전용부두 사업주체 변경 등 현안문제들이 해결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002 월드컵을 대비한 국제해상여객 능력은 상당 부분 확충되었으나 실제적인 월드컵 여객 특수는 아주 미미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02 월드컵을 대비한 국제 해상 여객 수송 대책 추진으로 한/중, 한/일간 해상 여객 수송 능력은 56%까지 확충되었다. 5개 항로가 신설되어 한중 항로에서는 지난 5월18일부터 제주/상해 부정기 항로가 시작되었고, 임시 항로로 5월 30일 평택/청도, 대련 항로가 열렸다. 한일 항로에서는 지난 4월 23일부터 부산/오사카 항로가, 4월 25일에는 울산/고쿠라 항로 등이 각각 뱃길을 열었다.
신설 항로 외에, 기존 운항 항로도 선박이 증편되고 항차 수가 느는 등 여객 수송 능력 확대에 일조하였다. 인천/청도 항로와 부산/하카다 항로는 새로운 선박이 추가 투입되었고 인천/단동, 인천/연태, 인천/대련 항로 등은 항차 수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한중 항로에서는 기존 수송능력인 46,600명의 절반 정도인 24,672명을 더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되었고 한일 항로에서는 총 4만 2천명 수송 능력에 58.8% 수용 능력 증가분을 더해 24,684명을 추가로 수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선사들 항로 신설 및 추가 선박 투입 및 항차 증대
이외에도 업계에서는 월드컵 이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를 대비하여 해상 여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국제 해상 여객항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7월 말 한/중, 한/일 각 1척의 여객선이 취항하였다.
지난 7월 26일 개설된 인천/석도 카훼리 항로는 한중 합작선사인 ‘영성화동해운유한공사’(한국대리점 화동해운)에서 개설한 항로로 인천, 석도간 총 220마일을 13시간 동안 운항한다. 월·수·금 주 3항차에 여객 599명, 화물 132TEU를 실어 나를 수 있는 12,659톤급 화동명주호(Huadong Pearl)가 운항된다.
한일항로에서는 지난 7월 28일 대아고속해운이 부산/고쿠라 초쾌속 여객선 항로를 개설, 주 7항차 운항에 들어갔다. 부산/고쿠라간 120마일을 3시간 반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오션플라워’호는 총 톤수 2,600톤의 적재 능력을 가지고 여객 520명, 화물 180톤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외에 오는 9월 말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직전까지 2개의 여객선 항로가 추가로 개설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항로에 평택/대련, 청도간 크루즈선 임시 운항이 추진 중에 있어 8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항에 들어간다. 또한 부산/히로시마간 카훼리 항로도 조만간 개설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 크루즈 운항에 부산/히로시마 개설
수송능력 확충에 비하여 실질적인 월드컵 해상 여객 수송 특수 효과는 아주 미미했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 상반기까지 국제 해상여객은 55만 4천명으로 전년도 50만 명과 대비하여 10.9%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올 수송 인원은 전년도 국제 해상 여객 수송 실적인 107만 5천명보다 조금 많은 120만 명은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 상반기까지 한/중 항로 여객실적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2만 9천명으로 나타났고 한/일항로는 22.7% 증가한 32만6천명으로 집계되었다.
한중 카훼리 항로의 경우 정부의 중국인 불법 체류 방지 대책 및 여행자 휴대물품 통관 강화 등 엄격한 출입국 관리로 인해 소무역상들의 입, 출국 실적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었다. 현재 한일여객항로에 취항중인 국내외 선사는 모두 9개로, 이들은 화물과 여객을 동시에 수송하는 화객선 운항사와 여객선사로 나뉜다. 화객선사에는 한국의 부관훼리와 팬스타라인 닷컴, 일본의 관부훼리 및 카멜리아라인 등 4개사가 있고, 여객만 수송하는 선사로는 한국의 한국고속해운, 미래고속, 대아고속해운, 한일쾌속과 일본의 구주여객철도 5개사이다. 한/일 항로 여객 수송에 투입되는 선박은 모두 10척으로 여객 수송능력은 3,746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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