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2 11:03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8척 4억2천만달러 수주(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 삼성중공업은 최근 프랑스 최대 해운선사인 CMA. CGM으로부터 5천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대량으로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척당 5천250만달러로 총 4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경제적인 선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과 같은 종류의 선박을 이미 25척이나 건조한 경험이 있어 설계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선박들은 오는 2004년 4월부터 차례로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량 수주는 지난해 미국 테러사태 이후 크게 위축됐던 컨테이너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가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올들어 부유식 원유생선저장 설비(FPSO),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총 25척 12억3천6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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