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31 09:51

세계 유조선 해운경기 회복 전망

올해 상반기 세계 해운경기는 시장별로 다른 추세를 보였다. 정기선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건화물선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유조선 시장은 침체가 지속됐다. 그러나 세 시장 모두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그쳐 불황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세계 정기선 시장 경기는 세계경제 안정과 해상 물동량 증가 기대감의 확산으로 상반기 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본격적인 해운경기 회복을 예상한 주요선사들은 적극적인 선박 확보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컨테이너선 용선수요가 모든 선형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종합용선지수는 1월 중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평균 514,4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컨테이너 용선료 수준은 2000년 이후 최저치로 2001년 하반기 이후 극도로 악화된 선사들의 수익성 회복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 주요 원양항로 컨테이너 운임은 북미 및 구주항로 양방향에서 금년 들어서도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2/4분기 이후 하절기 성수기를 맞이해 다소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하반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회복세가 다소 둔화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세계 건화물선 해운시장은 2002년 상반기 중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MRI 건화물선 종합용선지수는 7월 13일 현재 219.0 포인트로 1월 평균 209.9 포인트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상반기 평균이 217.2포인트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그쳤다. 한편 케이프사이즈 선대는 신조선 인도량의 감소로 선복수급이 다소 개선된 가운데 극동지역의 철광석 및 석탄 수입수요 증가로 용선수요가 회복하면서 경기상승을 주도했다. 또 미국 걸프만/극동간 곡물 수송에 주로 투입되는 파나막스사이즈 선대는 상반기중 곡물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 신조선 인도량 집중으로 소폭의 경기회복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지속적인 신조선 인도량 감소로 상당 폭 수급안정이 예상되는 핸디사이즈 선대의 경기 회복으로 모든 선형이 동반해서 운임이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유조선 해운경기는 2002년 상반기 중 침체가 지속됐는데 이는 미국에서 비롯된 세계 경제 불안으로 원유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가운데 ,OPEC의 적극적인 감산정책으로 해상물동량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시아만/극동향 VLCC 유조선 운임은 상반기 중 평균 WS 39.7 포인트에 머무는 등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7월 첫 주에는 WS 30.6 포인트에 그쳤다. 또 수에즈막스 및 아프라막스 유조선의 경우에도 이러한 여파로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없는 침체가 지속됐다. 그러나 하반기 세계 유조선 해운경기는 점차 회복하는 추세가 전망된다. 이는 특히 러시아를 포함한 非OPEC 산유국들이 적극적인 원유 중산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유가 상승 시 OPEC 역시 점진적인 증산을 고려할 것임을 표명하는 등 해상물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급안정에 따른 운임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TAICH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Bangkok 09/29 10/05 KMTC
    Ts Bangkok 09/29 10/05 KMTC
    Wan Hai 293 10/04 10/09 Wan hai
  • DONGHAE SAKAIMINA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03 10/04 DUWON SHIPPING
    Eastern Dream 10/10 10/11 DUWON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Apl Chongqing 10/03 10/26 CMA CGM Korea
    Erving 10/09 11/01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iptop 09/30 10/06 HMM
    Ym Tiptop 09/30 10/06 HMM
    Ym Trillion 10/01 10/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