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5 10:22

대한해운,1천800억원 규모 ABS발행(종합)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대한해운[05880]은 24일 포스코와 장기계약해 운항하고 있는 선박 7척의 향후 5년6개월간 매출을 담보로 1천800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 장기저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번에 발행한 ABS가 미국 신용평가전문회사인 무디스로부터 A3등급을 받았고, 금리는 3개월 런던은행간금리(리보 금리)+0.8%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담보인 선박 운임은 전액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원화채권에 비해 유리한 금리로 자금 차입이 가능했다"며 "선순위채가 70%가량 차지해 발행 조건과 구조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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