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1 15:32

업체탐방/아세테크 박종석 대표이사 WMS 업체로 거듭날 DPS 전도사 '아세테크'

WMS 업체로 거듭날 DPS 전도사 ‘아세테크’
시스템 우수성, 각종기업 물류비 절감에 기여





이제는 각 기업의 물류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 중의 하나가 DPS, 즉 디지털피킹
시스템이다. 이 디지털피킹시스템은 피킹할 물건을 디지털 표시기에 의해 작업전표 없이 다품종 소량, 다빈도한 피킹 분배업무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는 물류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DPS 생산업체 중 우리나라의 DPS의 문화를 이끄는 아세테크(대표이사 박종석) 라는 기업이 있다. 아세테크는 95년부터
물류업계에서 법인화를 했으며 IMF를 견뎌내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 현재 화려한
거래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들을 한번 만나보자.

다양한 수주 실적, 실력으로 이루다

취재를 위해 찾은 아세테크의 강남 사무실은 활기가 넘쳤다. 직원들의 얼굴은 밝았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여타의 물류기기업체 사무실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전날의 해외 출장탓으로 시차적응이 안된다는 아세테크의 박종석 사장은 DPS 이야기가 나오자 눈이 말똥말똥해진다.
일본 유학후 컨설팅 엔지니어를 거쳐 일본 기업의 한국지사에서 종사하다 DPS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박 대표는 국내 DPS 도입 초창기인 9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DPS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한 아세테크는 물류비절감과 편리성, 그리고 정확성이라는 확실한 사업아이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IMF의 위기를 맞았다.
물류시스템 구축이 당시의 인식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기에 물류회사들이 위기를 맞기 시작할 때, 아세테크는 그때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잠시 눈을 돌렸다고 한다.
“저희의 시스템이 자신감이 있었을 뿐더러 저렴한 가격 경쟁력등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국내에도 DPS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전의를 가다듬었죠.“
이 회사 박종석 사장의 말이다.
이 후 단위가 다양하고 점차 소량 다품종화 추세의 제조 시장에 DPS의 등장은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증가로 인한 각종 다양한 물류센터, 그리고 편의점을 활성화 등을 등에 업고 아세테크는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세테크의 수주실적은 실로 화려하다. 제약, 의류, 편의점 업계등 폭넓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 결과는 아세테크의 영업력도 높이 살만 하지만 세계 최고의 DPS기기의 개발 및 생산전문회사와 기술제휴로 국내의 환경에 맞는 기기 생산의 원칙도 간과할 수 없다고 박종석 사장은 밝힌다.

물류에 대한 열의로 물류대학원 등록금 전액 보조

아세테크 직원들이 물류 대학원에 입학하면 회사측에서 등록금 전액을 제공받는다.
정말 파격적인 대우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학구열에 불타는 직원들이 많이 있으며 실제로도 전학기 장학금을 받은 직원도 있을 정도이다.
“저희 아세테크는 직원의 교육에 대단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물류에 대해 많이 인지하고 있어야 회사의 미래도 보장할 수 있고 회사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까. 아세테크는 지칠줄 모르는 성장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올해 연말에 회사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의 사무실이 점점 좁아져서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아세테크의 또하나의 보람은 아세테크의 DPS 수주사가 아세테크의 시스템으로 물류비 절감 효과를 많이 보았을 때이다.
“편의점과 의류등에 이어 요즘에는 신선품에도 DPS 시스템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프트 웨어의 버전업을 끊임없이 해야하는 우리 시스템에 경우 거래 업체들로부터 많은 이익과 재고관리가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주 보람있습니다.”
인터메조, 나산, 세정, & 등 국내 중견 의류 업체에서는 아세테크의 시스템이 모두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대부분의 편의점들도 현재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아세테크가 수직 도약을 할 수 있었던 계기중의 하나는 한국암웨이 양산센터의 시스템의 수주이다.
한국암웨이는 언제나 선진 물류센터구축과 물류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 특히 암웨이가 외국기업이니 만큼 까다로운 품질기준으로 물류 시스템업체들 가운데 명성이 높다.
IMF의 경제위기 중에 이 사업을 수주하게 된 아세테크는 암웨이 센터에 성공적으로 DPS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의 성공에 물꼬를 텄다.

선진기술과의 접목시도 다양, WMS컨설팅도 대행

아세테크는 세계 최대의 DPS전문회사인 AIOI 시스템사와 기술제휴로 1994년 12월 판매를 시작해 일본의 DPS전문회사로부터 노하우를 전수해 국내에 도입했다.
박 사장은 그 시절이 DPS의 도입 초기였다고 밝힌다. 이후 세계의 유수의 DPS 전문회사와 기술제휴 등을 통해 기술발전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또한 지금까지의 많은 실적은 실패가 많았던 국내 DPS 시장에 본보기가 되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세테크는 DPS 시장의 전도사가 된 것이다.
아세테크는 물류센터에 수주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WMS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등 여러곳을 WMS로 수주해 컨설팅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
해외 사업 성사 건으로는 멕시코의 삼보컴퓨터를 WMS로 수주해 눈코뜰새 없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세테크.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피킹을 디지털화 함으로써 최저 2배이상의 속도 절감을 이루어내고 피킹 미스율의 현격한 절감, 그리고 재고파악에 획기적인 시스템인 DPS를 우리 물류센터에 없어져서는 안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게한 아세테크의 행진은 투명한 경영, 선진기술, 또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애정으로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심성혜 기자 (shshim@ksg.co.kr/물류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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