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1 15:31

기획취재 본격 경쟁구도 접어든 WMS 시장, 윈윈 가능할까


본격 경쟁구도 접어든 WMS 시장, 윈윈 가능할까
창고관리시스템 분야 업계 관심 점증… 기업들 속속 진출


기업의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솔루션. 요즘 이 솔루션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솔루션을 구축해주고 기업에 이익을 돌리는 솔루션 시장은 물류 업계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WMS 솔루션은 기업의 재고절감에 큰 기여를 하며 제 3의 이익원이라는 재고율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라는 개념은
약 5년전부터 표준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약 2~3년전부터 활발히
도입되어 현재에는 국내 추세에 맞는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실정.
이에 물류와 경영은 기업에게 이익을 주는 WMS 솔루션
시장의 국내 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WMS 선두주자 EXE의 성공비결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크고 작은 기업들이 WMS 솔루션을 구축, 개발하는 등 그동안 활발한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1998년에 우리 시장에 진출한 세계적인 SCM 기업 EXE테크놀로지는 지난 몇 년간 수직상승하며 국내 WMS시장을 이끌어 왔다. EXE가 우리나라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LG 전자의 멕시코 공장의 WMS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국내 지사가 설립된 특이한 경우이다. 이 일을 계기로 추후에도 LG 전자와 EXE는 돈독한 파트너 쉽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 밖에도 한국 EXE(지사장 : 김형태)는 다양한 파트너 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각각의 프로젝트 수행에 매우 유리하며 EXE의 컨설턴트들은 마케팅 채널로 인한 영업효과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한국 지사 설립 이후 EXE는 토로스등 대기업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 명실상부한 국내WMS 업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우리나라에서의 성공의 뒷받침으로 EXE는 아시아권에서 30%의 점유률을 가지고 있다.
EXE 측은 성공요인에 관해 EXE가 다국적 기업이고 현재 기업들이 글로벌화 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아에 맞는 솔루션만으로 승부하기 힘들다는 것.
이에 EXE는 국내 WMS 솔루션 시장이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 “진정한 효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후발의 리더 SCMK, 약점을 장점으로 보완

효성데이터시스템 SCM 사업부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된 “SCMK"
일본의 뉴플라넷과 싱가폴의 Vi 시리즈가 한국에서 만나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이들이 WMS 시장에 진출한지는 약 1년여 정도. 그러나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실적을 늘리고 있다.
현재에는 수배송시스템과 효성그룹의 SCM 시스템등을 수주했으며 현재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이 내세우는 강점은 싱가포르와 일본의 선진 시스템이 합쳐져 아시아권에서 최강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
효성측은 전략적 개념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물류솔루션 시장에 물류의 개선의 여지가 얼마나 있느냐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SCMK측은 솔루션의 강화를 위해 아시아권에서 아시아퍼시픽 라이센스를 받은 솔루션을 검토중이며 이후 런칭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SCMK의 경쟁력이 배가될 것이라고 전망한 효성측은 물류사업에 대한 인프라가 없었던 효성그룹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채널을 다수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하고 컨설팅사와 학계 자문교수단, 리서치 조사기관 등과 제휴관계 및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유명 시스템과 국내 굴지의 기업의 만남

얼마전 CJ드림소프트와 일본내 점유율 1위의 WMS 기업 프레임 워크사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임워크사의 국내 진출의 발판으로 대기업 계열사인 CJ드림소프트를 선택한 것. 이미 CJGLS라는 거대 물류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CJ로서는 요원한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프레임 워크사의 솔루션은 iWMS로 일본과 벨기에 핀란드 싱가포르 등지에서 성공한 시스템으로 물류관련 프로세스도 한국의 환경과 유사하다.
또하나의 장점은 구축기간이 비교적 짧아 빠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CJ 드림소프트 측은 SCM의 실행과 관련돼 솔루션인 WMS는 그 도입효과가 측정 가능하고 투자효과가 높아 국내 CIO들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SCM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앞으로 그 필요성이 점차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 VS 대기업, 성숙한 시장으로 거듭나길

이밖에도 현재 우리 물류업계에 WMS시스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 선택, 아세테크 등 오랫동안 우리 물류 업계에서 힘쓴 기업들이 WMS로 회사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은 WMS 시장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시장의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는 반기고 있으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산업은 한창 SCM이라는 화두에 집착하고 있다.
그 SCM시스템 실행효과를 보여주는 것은 눈에 뜨이게 줄어드는 재고의 감소이며 이는 모든 경영자들의 바램일 것이다. 어느 업계나 경쟁이라는 것은 너무도 치열하게 존재한다.
이제 막 경쟁의 구도로 접어든 우리 WMS 업계.
SCM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WMS 시스템 공급의 고른 분배와 성숙된 시장의 모습이 되길 바래본다.

글·심성혜기자(shshim@ksg.co.kr/물류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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