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14:48

Inside News/Business Logistics Part

CJ GLS
IT시스템 업그레이드


CJ GLS(대표 박대용 www.cjgls. com)는 2002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분기 물류정보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우선, 택배부문은 지난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통합택배시스템을 1억 여 원을 들여 3월 말에 1차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택배라는 특성상 신속성이 가장 중요시되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상에서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화면을 폐쇄하여 정보처리속도를 기존 30초에서 3초까지 높였으며, 자체 서버의 CPU 속도를 60% 이상 높였다.
정보처리속도가 30초에서 3초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보,화물 조회시 응답시간이 그만큼 빨라졌다는 내용이어서 회사 내부는 물론 영업소의 업무처리가 빨라졌고, 따라서 택배고객이 클레임이나 화물의 위치를 전화상으로 물어봤을 때 최대한 3초 이내에 응답을 해줄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또한, CPU IDLE TIME이 60%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서버의 여유공간이 60%까지 되었다는 이야기로 추석이나 설 등 물량이 평소에 2~3배나 늘어나는 때에 화물정보가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를 제거해 평소와 같이 화물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해 줄 수 있어, 개인이나 기업고객의 불편함을 해소 해 주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한편, 기업고객에게는 일일정산업무를 간소화 시키고, 시스템 사용자의 업무처리 가운데 이중 출력과 반복된 작업의 수행으로 일어나는 실수를 제거할 수 있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3PL부문에는 기존의 CROSS DOCKING시스템 보완하는 작업을 4월 중순에 완료하였으며, 자동배차시스템용 거래처 위치확인 데이터를 보완중에 있고, 5월 말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모든 크로스독킹 작업을 업그레이드 된 핸드 터미널로 실시하여 작업자의 작업효율을 향상시키는 5월 말까지 전국 물류센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포워딩(수출입물류)부문은 전년에 도입하여 올해 사용중인 데카르트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3억 여 원의 예산으로 5월 1일부터 업그레이드 작업 TF팀이 발족한다.

한진물류연구원
제4차 한진물류스쿨 개설


한진물류연구원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물류중심의 기업경영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2002년도 제4차 한진물류스쿨을 개설한다.
금년도 상반기 마지막으로 개설되는 제4차 한진물류스쿨의 개설 과목은 전자상거래와 택배, SCM과 기업경영, 물류아웃소싱과 3PL, 재고관리기법, 글로벌 로지스틱스, 수배송관리와 공동물류, 효과적인 물류원가관리, e-Biz와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전략 등으로 물류전반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선진물류기법 습득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강신청은 한진물류연구원 홈페이지(www.hli.re.kr)에 접속, 소정의 수강신청서를 물류스쿨 시작 일주일 전까지 작성하거나 한진물류연구원으로 연락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아래와 같다.(문의: 02-3660-5320)

※교육 일정 : 2002. 6. 18(화) ~ 6. 20(목)
※교육 장소 : 대한항공 중앙교육원(강서구 등촌동 소재)
※수강료 : 150,000원(점심, 교재 제공)
※교육 내용(6월호 표 참조)

한진택배
곤충 동물 택배서비스 실시


한진택배(www.hanjin.co.kr, 대표이사 김인진)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나비와 올챙이를 비롯한 생동물 택배서비스를 실시했다.
살아있는 생물은 유사시 재생이 불가하여 택배 취급상품으로 적합하지 않아 배송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나, 특수 제작된 포장용기를 사용하여 안전배송이 가능해 전국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육자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배송을 결정했었다.
그 종류는 올챙이, 나비 애벌레 및 성충, 풍뎅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과 간단한 사육용품(먹이 및 물품)으로, 이들 곤충은 산과 들에서 채집된 것이 아니라 곤충농장에서 계획적으로 생산된 곤충이다.
한편, 곤충은 밀폐된 상태에서도 3∼4일을 생존하므로 수차례에 걸친 시험배송 결과 택배배송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이 입증되었다.
나비 유충의 경우 톱밥, 일반곤충의 경우 풀과 함께 플라스틱으로 특수제작된 곤충채집함에 넣고 다시 일반박스로 이중 포장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톱밥과 풀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완벽하게 포장, 특히, 올챙이의 경우에는 물 80cc 정도를 넣은 가로세로 5cm의 작은 비닐 안에 올챙이를 다시 넣고 플라스틱 특수용기에 담아 일반박스로 포장한 상태로 배송을 실시했다.
이들 곤충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생물수업 교육자료로 주로 유통되고 있고, 최근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1∼2학년생들 사이에서 애완용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곤충을 구입한 동호인들간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하여 언제 알을 낳고 어떻게 적당한 온도를 맞춰 주는지 등의 정보 교환이 매우 활발하다고 한다.
이번 한진택배의 곤충 및 올챙이 배송은 단순히 생물을 택배로 배송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곤충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도심 속 아이들에게 집에서도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연결시켜 준다는 차원에서 안전배송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현대택배
아시아나와 항공택배5 개시


현대택배(www.hyundaiexpress. com)는 아시아나항공(www.fly-asiana.com)과 ‘항공택배5’ 서비스를 개시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초특급택배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항공택배5’는 제주를 포함한 서울과 전국주요도시를 5시간 안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아시아나의 항공망과 현대택배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초고속 택배 서비스 상품이다.
한편, 현대택배는 빠른 배송을 위하여 택배차량이외에도 교통체증에 영향을 덜 받는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함께 이용한다.
특히 ‘항공택배5’서비스는 30분지연시 운임의 50%, 1시간이상 지연시 운임의 100% 환불을 보장하는 등 시한을 다투는 긴급한 서류 및 물품이나 신선도를 유지해야하는 품목에 적합한 서비스이다.
상품서비스의 종류에는 집에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DTD(DOOR TO DOOR)서비스’를 비롯하여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DTA (DOOR TO AIRPORT)’, 공항에서 보낼 수 있는 ‘ATD(AIRPORT TO DOOR)서비스’ 등의 3가지가 있다.

산자부
중소기업 IT화 비교적 높다 밝혀


산자부가 『3만개 중기 IT화 사업』지원 목표의 조기 완료를 계기로 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30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3만개 중기 IT화 사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업체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3.5로 대체적으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최근 나타났다.
이 중 생산공정 IT화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만족도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협업적 IT화 지원도 3.8로 높게 나타났다. ERP와 기초정보를 지원받은 업체의 만족도는 각각 3.4로 나타났다.
한편,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도입한 IT화 솔루션을 비교적 잘 활용하고 있거나 매우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45.9%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입한 시스템의 효과로 재고현황파악에 필요한 소요일수가 도입 전 소요일의 66.6%가 감소되는 등 도입효과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기업 305개 가운데 20% 수준이 IT 인력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3.3명의 IT화 인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규모가 작을수록 IT 인력의 적었으며, 업종별로는 유통, 잡화 등 서비스 업종의 경우 ‘한명도 없음’이 36.4%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응답 업체의 40%는 도입한 시스템의 활용도가 낮음을 지적하면서 3만개 사업의 지속적 관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데이터퀘스트
세계 e-비즈니스 시장 전망


지난해 전반적인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e-비즈니스 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지속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몇 년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 그룹의 데이터퀘스트은 “세계 e-비즈니스 시장은 2006년까지 연평균 36%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퀘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e-비즈니스 서비스 시장은 2001년 35%, 2002년 27%, 2004년에는 40%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고성장률을 바탕으로 전세계 e-비즈니스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01년 980억 달러에서 2006년 4천58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데이터퀘스트는 e-비즈니스 서비스를 컨설팅, 개발 및 통합, 통합관리, 교육 및 훈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리 등으로 구분하면서, 이중 개발 및 통합 부문의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01년 420억 달러를 넘어선 개발 및 통합 시장은 2006년에는 2천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를 성장률로 따지면, 아직은 미약하지만 비즈니스 프로세서와 거래관리 부문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80.6%의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1년도 시장 규모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북미시장이 2001년 약 550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유럽이 북미시장의 절반에 달하는 270억 달러로 2위, 일본이 73억 달러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태지역이나 남미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세계 전체 시장에서는 비중이 적지만, 빠른 인터넷 보급의 확산과 무선인터넷 시장 성장에 힘입어 급성장할 것으로 데이터퀘스트는 전망했다.

SCM추진위
유통, 제조업체 공동사업 추진


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보, 황경규 신세계이마트 대표)는 지난 5월 3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50여명의 유통 및 제조업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관리(SCM) 워크숍 및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유통, 롯데마그넷, 삼성테스코, 한국까르푸, 한화유통 등 5개 유통업체는 각각 3∼4개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고, 지속적 상품보충(CR), 카테고리 관리(CM), 스코어카드 등의 SCM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SCM추진위원회는 “이번 SCM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제조업체는 실시간으로 유통업체의 판매정보와 재고정보를 받아 마케팅 전략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주문에서 납품까지 소요되는 대기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제품 납품가격과 소비자 판매가격을 인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5개 유통업체는 지난 2월에 제조업체들과 SCM 추진에 따른 거래조건에 합의하고, 표준 전자문서교환(EDI)과 바코드를 활용해 판매 및 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부검품을 실현하기 위한 정보시스템 정비 등의 사전준비를 마친 바 있다.

농림부
물류비절감협의회 구성


농림부는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와 수출 관련 단체와 업체가 참여하는 ‘농수산물 수출 물류비절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농림부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전남,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무역협회, 농수산물유통공사, KOTRA 등 관련단체와 수출업체들이 참여한다.
농림부는 또 무역협회가 운영중인 수출입 운임할인센터(RADIS)를 농수산물 분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산자부
중소기업 IT화 2단계전략 추진


정부가 2005년까지 전자상거래 비중을 30%로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2단계 전략을 추진한다.
산자부는 당초 2003년까지 달성키로 했던 3만개 중소기업 IT화 1단계 사업이 조기에 완료됨에 따라 중소기업 IT화의 내실화와 고도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추진한다고 지난달 8일 밝혔다.
산자부는 2005년까지 전자상거래율을 현재의 4배인 30%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1단계사업의 내실화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도입 지원 △중소기업의 자율적 IT화 추진환경 조성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를 거점으로 한 IT교육 등을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단계별 계획으로는 2003년에 ERP 등의 적극적인 구축을 통해 사내정보화의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이어 2004년에는 협업적 IT화를 주축으로 사외 정보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2005년에는 업종별, 산업별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한, 내실화를 위해서는 1단계사업에서 지원된 IT시스템의 유지 및 보수를 IT업체의 AS를 통해 추진하되 IT업체에 대한 통제장치를 강화키로 했다.
고도화와 관련해서는 기초정보 소프트웨어와 ERP 등 기존 솔루션을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급망상에 연계된 기업간의 협업적 IT화와 통합제조정보시스템 도입 등을 계획중 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자율적인 IT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웹상에서 ERP를 비롯한 IT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체험관과 전문가가 기업의 정보화를 돕는 e-산학연 지원단 등의 인프라도 구축키로 했다.

CJ GLS
여성택배영업소 발족


CJ GLS는 지난 5월 13일부터 39엔젤영업소를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39엔젤영업소는 군포에 위치하고, 서울 지역의 서비스에 들어가며, 16명 모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CJ GLS 관계자는 “서울 각 지역 영업소에 한 두 명씩 배치하면 그 영업소의 사정에 끌려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할 수 없어 따로 여성 엔젤서비스요원만 모아서 한 영업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엔젤 서비스란 여성 배송사원이 여성관련 용품과 여성이 관심이 있어 하는 제품 즉, 속옷류, 보석류, 여성의류와 여성용품을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일반 택배배송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CJ GLS는 지난달부터 용모단정한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엔젤서비스요원을 1차로 16명을 선발하여, 일반 택배차량에 동승시켜 배송교육을 시켰으며, 예절학교에서 인사, 표정, 자세, 화법에 대해 수강을 하였으며, 실제 사고사례 연구 및 셀프비디오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개선했다.
또한, 1개월 동안 기존 택배사원의 차량에 동승해 현장 실습을 했으며, 고객의 특성과 지리를 충분히 익혀 현업에 투입되더라도 전혀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하였다.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엔젤서비스는 제공 서비스도 다양하다.
먼저 1개 구에 1명의 엔젤서비스요원이 배치되어 전담을 하게 되고, 하루에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정해진 배송수량이상을 배송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성의 마음은 여성이 가장 잘 안다는 말도 있듯이 감성적이고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류의 경우 택배차량 내에 다림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배송 중에 주름진 의류를 다림질하여 고객에게 배달해 주며, 고객이 원할 경우 그 자리에서 고객의 몸에 맞지 않는 제품은 세탁소에 가서 수선을 해주거나 반품해 간다.
또, 고객에게 상품의 사용설명이나 주의사항, 신제품 정보를 그 자리에서 제공하며, 고객의 소리를 정확히 기록해 제품이나 배송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CJ GLS 장영식 택배영업본부장은 “이번 엔젤서비스는 고객사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사의 이미지도 높이고, 택배 고객도 일반 택배보다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그야 말로 WIN-WIN서비스의 표본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연말까지 20명의 엔젤서비스요원을 추가 투입하여, 서울 전지역을 배송 가능하게 하며,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추가로 투입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택배
아시아나와 사랑의 쌀배달


아시아나항공(www.fly-asiana.com)과 현대택배(www.hyundaiexpress. com)가 ‘항공택배5'서비스 제휴기념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지난 한달 간 실시했다.
현대택배는 이 행사를 통해 농촌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도시의 자식들에게 보내는 양곡을 아시아나의 항공 네트워크와 현대택배의 전국 택배망을 이용해 무료로 배송해 주었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도시와 농촌으로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의 사랑을 전하고, 쌀소비 감소로 위축이 된 농촌경제 살리기에 일조하고자 하는 뜻에서 실시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현대택배는 이번 행사로 많은 농민들에게 호응을 입어 어촌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수산물 보내기 운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LG이숍
매출실적형 할인매장 능가


인터넷 쇼핑몰업체가 매출실적에서 대형할인점을 눌렀다.
지난달 10일 LG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인터넷 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은 지난달 220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루 평균 7억2천만원대의 판매실적으로, 신세계 이마트 가양점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창원점 등 일평균 6억원대의 매출을 자랑하는 최상위권 할인매장들을 능가한 셈이다.
특히 할인점 운영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 각종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의 실적이 훨씬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편, LG이숍은 지난 1.4분기(1∼3월)에는 578억원의 매출(일평균 6억2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이숍이 괄목할만한 매출실적을 거둔 것은 중.저가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업태가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할인점과 가장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이숍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천700억∼3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점이 없는 백화점인 분당 삼성플라자의 올해 매출 목표 5천200억원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다.
박진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성장세는 갈수록 둔화되는 대신 업계 상위권 업체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
제16회 육운진흥촉진대회 개최


제16회 육운진흥촉진대회가 지난달 1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과 교통관련 단체장, 종사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신여객 대표 박찬일씨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83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과 건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버스업계는 노사공동으로 친절, 안전, 깨끗한 버스만들기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여 이날 서명서를 건교부 장관에게 전달했으며 택시, 화물업계도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행사가 끝난뒤 버스, 화물, 택시 차량 50여대는 서비스 향상, 안전결의 발대식을 갖고 광화문에서 신촌을 거쳐 상암 월드컵경기장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한편 전국자동차노련은 이에 앞서 5월 9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월드컵기간 무파업과 교통문화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통운
택배취급점 편의점으로 확대


대한통운이 고품질 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의 부동산, 주유소에 이어 편의점으로 택배취급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달 13일 LG 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3사가 공동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 e-CVS Net과 제휴를 맺고 전국의 2천3백여개의 편의점을 물류포스트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한통운은 기존의 부동산, 주유소와 함께 3대 물류포스트망을 구축, 1만5천여개의 취급점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의 생활권에 가장 근접해 있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편의점을 택배 취급점으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고객 편의를 한층 도모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용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 물품을 맡기면 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수취인의 집이나 근처 편의점까지 배송된다.
택배선진국인 일본 등에서는 DTD(Door To Door)서비스를 거쳐 최근에는 편의점, 주유소 등 근처 취급점을 이용해 물품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대한통운은 국내에서도 조만간 집 근처 취급점을 통해 물품을 보내거나 받는 서비스가 일반화될 것으로 보고 취급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편의점에 이어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을 물류포스트로 활용함에 따라 고객은 시간의 구애 없이 집화.배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고객의 편익시설을 중심으로 취급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입 철강
물류비 부담증가


국내로 들어오는 고철의 물류비 절감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는 러시아 극동항으로 들어오는 고철제품에 대해 러시아 당국이 수출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이달 내에 러시아 측이 자국 극동지역 제철소의 요청을 받아들여 블라디보스토크, 나호트카 등 극동지역 항구를 통한 고철 수출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회사들은 러시아 극동지역 항구의 금수 조치 발효여부를 주시하면서 고철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시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일본과 더불어 국내 철강회사들이 고철을 들여오는 곳 가운데 가장 물류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번 러시아 측의 수출제한을 통해 물류비 상승이 예상된다.
결국 물류비 추가 부담은 고철 수입가격 상승과 궁극적으로는 고철을 원재료로 한 제품가격의 인상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수출 제한조치에 대해 확신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조치를 취할 입장도 아니다”며 “정확한 정보가 입수되기까지는 현재와 같은 운영이 지속되지만 러시아 극동지역 항구의 고출 수출제한에 대비해 시장다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우체국 물류창고 활용도 높아


우체국의 물류창고를 이용한 중소업체들의 전자상거래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대구.경북지역 6개 우체국의 물류창고를 통한 지역 업체들의 택배건수는 13만2천563건으로 지난해 연간 28만2천254건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
월별로는 1월 3만1천730건, 2월 4만156건, 3월 6만677건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물류창고 이용업체 수도 지난해 11개에서 13개로 늘었다.
대구 수성, 동대구, 달서, 성서우체국과 경북 왜관, 청송 등 6개 우체국의 물류창고는 지역별로 특화된 상품을 포장, 발송, 반송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수성우체국의 경우 지역 벤처기업의 ‘황토발 신발’을 비롯, 건강보조식품, 청소기 등 공산품을 취급하고 청송우체국은 특산품인 사과 저장시설을 갖춰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우체국 물류창고의 활성화는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경북체신청 관계자는 풀이했다.
경북체신청은 우체국 물류창고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우체국의 물류창고를 대구유통단지의 우편집중국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산자부
재래시장에 사이버 쇼핑몰 구축


사이버쇼핑몰의 거래구조 개선과 온-오프라인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산업자원부는 14일 재래시장의 사이버쇼핑몰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이버쇼핑몰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설비의 투자세액공제를 5%에서 10% 수준으로 확대하고 공급사슬관리(SCM) 및 고객관리(CRM)를 지원하는 사이버쇼핑몰의 설비투자를 세액공제항목에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올해 리모델링된 70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국비, 지방비, 민자 등의 매칭 방식으로 사이버쇼핑몰 구축을 지원키로 하고 42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특히 현재 2.5∼3% 수준인 사이버쇼핑몰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백화점(2%)과 할인점(1.5%) 등 오프라인 수준으로 내리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재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카드회사, 사이버쇼핑몰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어 공론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말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조식품, 주류, 담배, 안경, 의약품 등 전자상거래가 제한되고 있는 품목 중에는 완화 또는 해지가 가능한 품목이 있다고 보고 전경련과 함께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상대로 전자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해 판로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인터넷에서의 신용카드 본인확인 기준을 마련, 카드사와 가맹점간의 불공정 상관행을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 전자우편 주소를 사이버쇼핑몰 회원의 의무등록사항에 추가하는 한편 우수 사이버쇼핑몰을 선정, 분기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한국물류정보통신
1/4분기 경영실적 증가


한국물류정보통신(주)(대표:백옥인, www.klnet.co.kr)은 올해 1분기에 매출 68.3억, 영업이익 3.9억, 경상이익 5.1억,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68.9억원)와 같은 수준이지만 경상이익은 26%(지난해 1분기 4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13%(지난해 1분기 3억원)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곡선을 이어갔다.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수출호조로 인한 수출입관련 EDI매출의 증가와 경기 활성화에 힘입은 SI부문의 신규수주 확대, 그리고 신규사업인 전자화폐부문에서의 신규매출발생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반복매출과 높은 수익성으로, 한국물류정보통신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EDI부문에서는 최근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성장한 1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DI서비스는 수출입업무와 관련한 전자문서교환서비스로,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할 경우 EDI이용도 함께 늘어난다. 경기 활성화로 인해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3월에 이용한 EDI 수출은 617백만원이며, 4월에는 639백만원으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역대 월 매출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앞으로 하반기까지 수출이 매달 20%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한국물류정보통신의 EDI매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SI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45% 증가한 37억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IT분야의 경기회복과 정부의 적극적인 물류정보화 추진 계획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SI부문의 신규수주 실적을 보면 총 93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29억6천만원) 대비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 수주금액 중 현재 매출액에 반영된 것은 약 30%로, 이는 1/4분기 이후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양호한 실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신규사업인 전자화폐사업에서 처음으로 6억원의 매출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 여객선매표 전자지불결제와 대구시 택시전자화폐서비스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물류정보통신의 성공적인 전자화폐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물류정보통신은 올해 기존사업에서 매출 240억원, 경상이익 31억원이라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고 전자화폐와 해외사업 등 신규사업부분의 매출까지 추가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콘시스템즈
클릭 한번으로 퀵서비스까지


(주)아이콘시스템즈(대표 김용훈)는 지난달 9일 컴퓨터를 이용한 오토바이 택배접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OCS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OCS System’을 설치하고 아이콘을 누르면 자동으로 주문이 접수돼 퀵 배달요원이 달려온다는 것으로, 사용자가 택배를 신청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 및 전화요금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 또 전화보다 신속.편리하며 고객이 직접 주문/접수를 확인할 수 있다.
퀵서비스 업체 사용시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사용이 쉽고 간편하며, 디지털 주문방식에 의한 주문 접수/배차/정산업무가 동시에 이뤄짐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이 개개인 PC에 내장되어 있으므로 타업체 영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으며, 고객이 퀵 주문시 OCS System으로 주문하는 등 고정 고객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김용훈 사장은 “OCS 사업은 고객에게는 편리성과 비용절감, 가맹점에게는 업무효율과 최고 생산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기법의 네트워크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콘시스템즈는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2년의 기획기간과 1년의 실제 시장 적용기간을 통하여 기존의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영업 및 업무자동화 상품인 OCS System을 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규 마케팅팀장은 “OCS System을 사용함으로써 일일 주문건수 50건을 기준으로 기존방식보다 월 144만원, 연 1,728만원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현재 한솔그룹사 퀵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고 그룹 전체 계열사 퀵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 밖에도 LG이노텍, 포스코, 불스원, 아가방 등에서 시스템을 공급했다.
또한, 물류 정보네트웍을 확충 강남지역 3개 지점 외 수도권 10개 지점을 설립 중에 있다.

DHL코리아
월드컵 항공운송 특별서비스 실시


국제 특송 전문 기업 DHL코리아(www.dhl.co.kr 대표 배광우)는 월드컵 기간인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월드컵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하는 한편 서울을 비롯하여 월드컵 경기가 개최되는 지방 9개 도시를 대상으로 ‘24시간 특별 운송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월드컵 기간 동안, DHL은 월드컵 경기 관련 물품의 신속한 배달을 위해 새벽 2시까지 배달서비스를 연장 운영한다.
DHL 월드컵 특별 서비스팀은 각 국 월드컵 관계자들이 주로 체류하게 될 서울의 경우, 시내 특급호텔 60곳과 관계기관 등에 긴급 운영할 수 있는 차량 2대와 서비스직원 4명을 전담 배치키로 하고, 대전, 광주, 대구 등 9개 지방의 경우 지역별로 차량1대와 서비스직원 1명이 전담 운영된다.
또한 인천공항에도 통관업무에 필요한 인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오후 6시 이전에 도착한 물품까지 통관하여 당일 수취인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HL 본사에는 핫라인(02-710-8282)을 개설하여 월드컵 기간 중 DHL 서비스에 관련한 모든 요구에 신속히 응대할 계획이다.
DHL코리아 박상훈 마케팅 팀장은 “월드컵 기간 동안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 선수들과 월드컵 관계자, 보도 관계자들에게 본국으로부터 배달되는 물품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과 관련된 긴급한 물품을 받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평소보다 반나절 이상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월드컵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DHL코리아는 현재 전세계 229개국 90,000여 개 도시에 구축된 네트웍을 통해 국내 6만여 고객들의 각종 화물을 전세계 어디로든 1-3일 내에 특급으로 배달하고 있으며, DHL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화물의 경우, 서울 지역은 일일 3회, 지방은 일일 2회 배달을 수행하고 있다.

공정위-소보단체
전자상거래 워크숍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소비자단체협의회 및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및 개정 방문판매법상의 쟁점을 놓고 이틀간(5월17~18일)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워크숍에서는 입법예고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및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령에 대해 공정위가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물론, 다단계 판매업체들이 주요회원인 직접판매협회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남기(李南基) 공정위원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특히 △전자상거래법상 3년으로 규정된 거래기록 보존기간 △다단계판매원 수당 및 상품판매가격제한 △다단계판매업자 및 전자결제수단 발행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피해보상보험 한도 등 핵심쟁점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에 앞서 YMCA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판매 가능한 상품가격한도를 50만원으로 낮추고 다단계 판매원에게 지급되는 수당상한을 매출액의 35%로 낮추도록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물류문화교육원
물류장학회 적극 추진


물류문화교육원(원장 한상원, 이하 교육원)이 ‘물류장학회’의 장학회비 자동이체용 통장을 개설하면서 장학회 추진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교육원의 물류장학회는 지난해부터 기금을 모아 물류관련 대학교 학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2001년 7월 1일에 발족, 초기에는 별도의 기금 없이 뜻있는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정식으로 기금을 모으기로 하고 장학회를 진행시키고 있다.
교육원은 무엇보다 회비를 일체의 타 비용으로 지출하지 않고 100%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 장학회의 의의는 대학에서 물류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동분야의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는 한라대학교와 인천대학교 각 1명의 학부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장학회사무국(TEL : 02-591-7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물류협회
제3차 벤치마킹연수 실시


(사)한국물류협회는 올해 총 5차례로 예정되어 있는 물류혁신 우수현장 체험 가운데 제3차 벤치마킹연수를 오는 6월 13일(목)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항공.항만운송시스템을 중심으로 우수물류업체를 선정하여 진행하며 물류업계 담당자 서로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맞춰졌다. 협회 회원사(5만원/1人)는 물론이고 비회원사(7만원/1人)도 신청을 통해서 이번 연수에 참가(문의:02-706-0823)할 수 있다.
협회는 6월 5일까지 참가신청을 40명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방문예정인 업체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화물터미널(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인천항만청, 인천세관, 그리고 대한통운(주) 인천지사 항만하역현장 등이다.

인천대
동북아전자 물류연구센터 설립


시립 인천대학교는 지난달 21일 물류인프라 구축에 관해 연구하고 인력을 양성할 '동북아전자 물류연구센터'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
6월초 문을 연 물류연구센터 연구진은 인천대 산업공학과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동북아통상학부, 무역학과 등 관련 학과 교수 13명과 다른 대학교 연구소 연구원 10여명, 연구보조원 69명, 기타 2명 등 모두 94명으로 구성된다. 또 산학협력을 위해 지역 기업체 17개가 참여, 공동으로 연구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모바일 물류 솔루션 개발 △인천지역 산업별 전자물류 개발 △인천지역 연계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기술 연구 △지역기반의 동북아 통합물류시스템 구축방안 연구 등이다. 특히 센터는 지난 5월 17일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측이 지방대학 연구활성화와 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돼 앞으로 9년동안 1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센터는 2010년까지 3년 단위로 실적을 평가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인천이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함에 따라 업체간 물류지원과 육상 및 해상.항공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업체들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센터를 세우게 됐다.

한국물류협회
제2차 물류정책토론회 개최


(사)한국물류협회가 매일경제신문사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공동으로 물류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통한 국가 및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물류시설의 확충과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오는 6월 12일(수)에 “2002년도 제2차 물류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물류업계를 비롯하여 학계, 연구기관, 정부의 물류전문가와 관련자들이 『물류시설의 현황과 확충방안』, 『화물터미널 및 유통시설 활성화방안』과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각각의 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물류협회는 물류산업의 발전과 물류혁신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 공무원, 교수 및 학생, 개인 등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문의: 협회 연수부/02-706-0823~4)

물류혁명코리아
LG 전선 3PL 업무 전담


전문물류 컨설팅사인 ㈜물류혁명코리아(대표 윤장석)가 LG전선의 출하물류에 대한 3PL 아웃소싱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정보, 에너지 전송기술로 인간과 함께 하는 기업(Information, Energy and Human Being)”이라는 비전 아래 정보통신, 전력, 전자부품/소재, 기계 사업 영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G전선의 TFT팀장인 이호철 차장은 “지난 4년간 물류효율화를 위하여 자체적으로 TFT를 운영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핵심역량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하여 3PL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3PL 프로젝트는 금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내부 자료 분석, 타당성 분석 및 일본을 비롯한 선진사례 조사, 3PL 업체평가기준 확정 및 업체선정에 관한 1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범한종합물류를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범한 종합물류는 포워딩 위주의 서비스를 탈피하여 21세기 초일류 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서 본격적인 3PL사업을 위하여 내외부 체계를 정비하고 LG전선 및 LG산전에 대한 3PL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LG전선은 운영계약을 위한 2단계 프로젝트를 물류혁명, 범한종합물류, LG CNS와 더불어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이미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물류혁명코리아의 윤장석 대표는 “본 프로젝트는 아직은 태동기인 국내 3PL시장에서 하주, 물류회사, IT회사 및 컨설팅 회사가 일체가 되어 업무재설계, 사업부별 기능별 서비스 수준협약(SLA), 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인터페이스, 물동량 및 물류비 분석을 통한 물류서비스 단가체계의 개발, 자산 및 설비의 이관 등 3PL 도입을 위한 제반사항을 체계화시키는 프로젝트로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3PL시장에서 상징적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상호 win win의 합의를 도출해야 하는 하주와 물류회사 각각의 입장에서 경영의사결정 및 실무적인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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